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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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는 오늘도 밤을 새버리는 바람에 이른 아침부터 출근을 하였다.

어젯밤에 잠이 안 오는 바람에 새벽바람부터 블로그에 일기를 썼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결국 밤을 지새워버리고 아침이 되어버렸다. 오전 6시 정각.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한 나는 하는 수 없이 일찍 출근을 하기로 하였다. 저번처럼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괜히 지금 시간에 잠들어버리다가는 일어나지 못할 것 같았다. 나는 씻고 옷을 갈아입으며 출근할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미리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영양보충제를 챙겨 먹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는 저번과 같이 실수하지 않도록 출근하기 전에 전기 코드들과 난방이 잘 꺼져있나 확인하였다. 쓸데없는 돈 낭비는 무조건 줄여야 한다. 밖을 나와보니 꽤나 쌀쌀했다. 이렇게 추울 줄은 몰랐지만,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서 옷을 두껍게..

찐따, 다시 월세집으로 돌아오다.

꿀 같은 휴일이 지나고, 벌써 월요일이 찾아왔다. 어제 일기에 쓴 바와 같이 저녁때 부모님과 같이 외식을 하였다. 외식비가 43,000원이라는 거금이 나왔다. 거기에 더해 생활용품을 사기 위해 다이소에 갔는데, 약 12,500원 정도 소비되었으니, 총 43,000 + 12,500 = 55,500원을 지출하였다. 하루 만에 이렇게 많이 지출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요즘 물가가 굉장히 비싸졌다는 것이 체감되었다. 비싸다고 느껴졌던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소중한 시간을 위해 썼다는 생각에 지출한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과거, 백수 시절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을 시작한 후, 도중에 그만둘 위기도 극복하며 일을 해서 번 돈으로 비로소 부모님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으니까 처음으..

찐따의 휴일은 언제나 짧게 느껴진다.

애타게 기다려온 휴일...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벌써 일요일 저녁이 되었다. 하루 종일 머릿속을 텅 비운 채로 잠만 자고 뒹굴거리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동안에는 워커홀릭 때문에 휴일에도 마음 편히 쉬는 날이 없었는데, 이제는 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후련해진 것 같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아니면 그동안 잠을 잘 못 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말 동안 하루 종일 계속 곯아떨어져서 원 없이 잔 것 같다. 몸에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피로가 많이 누적되어있었나 보다. 사실 업무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나 스스로가 압박감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같이 본가에서 지내고 있으면서 현재 백수 고졸 히키였던 찐따인 내가... 아직 많이 어설프긴 ..

찐따,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개발을 마무리하다.

어제는 밤을 지새우느라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서 어제 출퇴근을 평소보다 더 일찍 하였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뻗어버렸다. 그래서 역시나 어제 걱정했던 대로 오늘 새벽에도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어제처럼 밤을 지새울 정도로 그러진 않았다. 다행히 잠들긴 잠들었고, 기상하는 데에도 피곤하긴 했지만 문제없었다. 평소 때와 다를 바 없이 출근 준비를 마친 후에 사무실로 도착해서 업무를 시작하였다. 시연하는 용도로 보여줄 프로토타입은 일단은 문제는 없을 정도로 만들어놓았고, 때문에 이제는 부가적인 기능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구현하는 데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다른 SNS 사이트 계정과 연동하는 기능부터 시작해서...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부분들을 구현하기 위해 API와 라이브러리 기..

찐따, 새벽에 밤샘 작업을 하다.

요즘 확실히 불면증이 생긴 건지 잘 모르겠다. 잠이 오질 않아서 뜬 눈으로 밤을 새 버렸다... 새벽 시간에 할 것도 없었고,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잠이 오지 않는 이 시간에 차라리 작업을 다 해놓고 아예 오전에 일찍 퇴근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일을 많이 할 생각은 없었다. 단지 안 되던 부분이 몇 가지가 있었다. 조금만 손 보면 돌아갈 것 같았기에, 그 부분만 수정해놓고 곧바로 잠들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작업을 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오늘 하려고 했던 몫까지 전부 다 끝내버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새벽 4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망했다... 이러면 아예 잠들면 안 되겠네... 밤을 새워야겠다...' 그래서 나는 결국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몇 ..

찐따에게는 또다시 그만둘 위기가 찾아왔었는데...

어제 대표님과 심각한 통화를 했었다. 어제 대표님께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하셨다. 밤에 굉장히 피곤하고 머리도 지끈거렸지만, 역시나 잠은 오지 않았다. 나는 불안해서 새벽부터 샤워를 하기 시작했고, 유튜브를 보다가 간신히 잠에 들었다. 그래도 평소 때처럼 완전히 늦잠을 잔 건 아니었던 것 같아 다행이다. 어제 그렇게 심각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래서 아침부터 지각을 할 수 없었다. 오전 9시 정각. 알람 소리가 들리자마자 나는 곧바로 기상하였다. 문제는... 잠깐 깼다가 나른해져서 눈을 다시 붙였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었던 것 같았다... 다시 일어나 보니까 오전 9시 30분이 되어있었다. 잠깐 눈을 붙였는데 무려 30분이 훌쩍 흘러가버렸다. 나는..

찐따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는데...

엊그제부터 어제 동안 계속 프로젝트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그만두려고 했다. 하지만 오늘은 월요일... 오늘은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다. 전화통화로 그만둔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내일까지 참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늦잠을 잤다. 원래는 더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졸려서 더 잤다. 오전 11시 30분 즈음부터 오후 12시 사이에 일어났던 것 같다. '어차피 그만둘 거니까... 쉬다가 하자.' 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잠을 더 잤다. 잠에서 깨어난 뒤에 나는 업무용 메신저를 확인했다. 이것저것 자료들이 올라와있었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일을 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 그러나 설계 단계에서 기능 설계를 한 내용과, 아웃풋으로 나온 디자인과의 ..

역시 일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된다.

주말...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한다. 현재 아직 수습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주말에도 일하고 있는데 최저 시급보다 더 적게 받는다. 그래서 역시 차라리 일을 관둬야 하나 고민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된다면 이야기를 해봐야 할 거 같다. 프로토타입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다. 정말 너무 힘들다. 내가 원한 것은 이게 아니었는데... 돈이야 뭐, 나는 욕심이 없어서 적게 받아도 상관은 없다. 그러나 적어도 이렇게 주말에도 일을 하는 거라면, 일을 한만큼 수당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힘들지라도 않는다면 아무런 불만이 없을 텐데 일도 힘든데 돈도 적게 받는다. 에휴... 역시 나는 백수로 지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찐따인 내가 사회생활이라니... 고졸 찐따인 나에게는 분수에 ..

찐따, 급여를 받다.

불금이었던 어제 오후 10시경. 정신없이 일하다가 피곤해져서 잠시 쪽잠에 들었다. 어떻게 잠에 들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일을 하다가 지쳐서 잠시 누웠는데, 애니를 보다가 피곤해져서 잠든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오전 12시. 특별한 이유도 없이 갑작스레 잠에서 깨어났다. 요새 매일 이런 상태다. 주말이라서 늦잠을 자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 문제는 평일에 고생을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매우 걱정스럽다. 나는 휴대폰을 켜고 메일을 확인해보았다. 급여가 들어왔다는 메일이 도착해있었다. 나는 이번 달 급여명세서를 확인했다. 아직 수습기간이라서 그런지 월급이 짜다. '그래도... 이번 달 급여는 제때 들어왔구나...' 힘들게 일하고 받는 돈. 노동의 대가... 과거, 백수 시절의 나였다면 무엇을 했을까..

찐따, 불금의 야근

어느덧 불금이 찾아왔다. 오늘만큼은 불금이 그 불금이 아니다. 일 때문에 정말 불타고 있다. 어제부터 계속 일에 치이고 있기 때문이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피곤하고 지친다.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걸까... 내가 그렸던 미래는 이런 게 아니었는데... 돈을 적게 받더라도 편하게 다니고 싶었는데... 어제도 잠을 늦게 잤다. 집에 와서도 일을 하느라 녹초가 되었는데도 그렇다. 벌써 몇 일째 이토록 잠이 안 오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불면증이 확실해 보인다. 그래서 간신히 잠들었다. 그러고 나서 아침에 알람 소리에 맞춰 간신히 일어났다. 평소와 똑같은 아침을 보냈다. 씻고, 옷 갈아입고, 영양보충제 털어 넣고, 집 안에 환기시켜놓고... 그렇게 나왔는데 날씨가 굉장히 추웠다. 감기에 걸릴 것만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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