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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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 잠을 설치고 애니만 보다.

어제 부모님과 같이 외식을 하고 오기 전, 잠을 못 자는 바람에 계속 피곤한 상태였다. 그래서 피로에 찌든 채 애니를 보다가 도중에 잠들어버렸다. 어제 오후 4시 즈음에 잠든 후 오후 6시 즈음에 깼던 것 같다. 그 뒤로 갑자기 잠이 안 오는 바람에 밤을 설쳤다. 애니를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새벽 시간이 다 되도록 잠은 오지 않았다. 계속 정신이 맑은 상태여서 오히려 걱정되었다. '아... 생활 패턴이 이상해지면... 출근하는 날에 지장이 생길 텐데...' 그렇게 나는 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애니를 계속 시청하였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침 7시... 정신은 계속 맑은 상태였다. 나는 잠시 밖으로 나와 아침 공기를 마시며 기지개를 켰다. '젠장... 결국 밤을 새 버렸구나...' 잠이 오지 않던..

찐따, 부모님과 외식을 나가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주말답지 않게 아침부터 굉장히 피곤했다. 어제 잠들다가 중간에 깨버려서 잠이 오지 않았다. 때문에 오전 6시 30분 즈음이 돼서야 비로소 잠에 들었다. 워커홀릭 상태라서 마음은 항상 불안한 상태에다가 휴일만 되면 공허함과 우울감이 엄습해오기 때문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경우가 많다. 오전 6시 반쯤에 잠에 들기 시작하였는데, 오전 8시 반쯤 갑자기 휴대폰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했다. 긴급 재난문자였다. 충북 지역에 지진 경보가 발생했다는 문자가 온 것이다. 한창 자다가 도중에 깨서 머리가 아파진 나는 짜증이 났다. '오늘은 부모님이랑 같이 점심 먹기로 했는데...' 빨리 잠들고 난 뒤에 준비를 하려고 했던 참이었다. 그래서 나는 곧바로 잠에 들었다. 그러자 바로 어머니께서 전..

찐따의 이상한 꿈나라 여행

어제 퇴근하고 나서 정신없이 집안일을 했다. 집안일을 끝낸 후 대충 밥을 챙겨 먹으니까 피로함이 몰려왔다. 어차피 불금이라서 늦잠을 자도 상관이 없으니까 밀린 애니를 보다가 잠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단잠에 빠졌다. 그 잠깐 사이에 꿈을 꾸었는데... 요즘에는 하도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꿈속에서도 계속 일 하는 꿈을 꾸었다. 출근하려는데 회사의 위치가 바뀌어있지를 않나... 위치도 더럽게 복잡해서 찾는데만 한참 걸렸다. 나는 길치에 방향치라서 한참을 헤매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마피아같이 생긴 강도들이 나타나서 강도질을 했다... 그 와중에 나는 계속 도망 다니면서도 할 일이 태산이라 출근하겠다는 마인드를 버리지 못했다... 꿈속에서조차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나는 워커홀릭이 ..

찐따의 돌아온 불금, 그리고...

이번 한 주 동안은 열심히 삽질만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리고 드디어... 염원하고 또 염원했었던 오늘... 불금이 다시 돌아왔다. 오늘도 아침부터 기상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왜냐하면 어제 갑작스레 잠들다가 중간에 깨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조금 늦잠을 자버리긴 했지만, 정말 아슬아슬하게 제때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다.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간도 운이 좋게 바로 신호가 켜지는 바람에 평소보다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역시나 일찍 와봤자 뭐... 오전에는 사무실에 나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출근을 마친 나는 컴퓨터를 세팅하기 시작하였고, 평소 때와 다름없이 업무를 보고 있었다. 결제 기능을 연동시킨 후 테스트해보고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한 번에 성공하면 삽질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에..

찐따, 일이 끝나고 진이 빠지다.

오늘도 역시 아침 일찍 출근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나는 어제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것을 반영하고 있었다. 프로젝트를 각 업무 단위로 애플리케이션을 나누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렇게 각 업무별로 나눠야 나중에 프로젝트를 관리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이었다. 업무별로 애플리케이션을 나누는 작업 역시 시간이 꽤나 많이 소비되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대표님께서 오지 않으셨다. 그래서 오늘도 바쁘신 일이 있으시구나 싶어서 계속 홀로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정신없이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나는 점심을 먹지 않기로 하고 계속 업무를 이어나갔다. 어차피 밥맛도 없었거니와, 차라리 점심시간에도 일을 한 뒤에 빠르게 퇴근하..

찐따, 직장을 그만둘 위기를 넘기다.

어제 사표를 던질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는 너무 힘들었고, 익숙하지 않았기에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대표님께서는 어제 통화를 하면서 오늘 만나서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씀하셨다. 나는 근심에 빠진 채 잘 준비를 하였다. 멍하니 천장을 보면서 계산을 하기 시작했다.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들어간 비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고, 청구해야 할 곳이 따로 있는지 생각하면서 말이다.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걸까...' 필생즉사, 필사즉생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올랐다. 마음먹고 죽고자 하니 결국은 할 일이 생겼고, 할 일이 생기니까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 내일... 내일 앞으로의 운명이 결정이 되겠지...' 이렇게 생각을 한 뒤에 고민에 빠진 나는 뒤척이다가 어떻게든 겨우 간..

찐따, 사표를 쓸뻔하다.

오늘은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인 것 같다. 도움을 구할 사람도, 하소연을 할 친구도, 연락을 할 상대도 아무도 없어서 더욱 심란하다. 어제처럼 오늘도 역시 하루 종일 디자인 개발을 하고 있었다. 현재 프로젝트에 사용될 웹 페이지를 구현하고 있었다. 문제는 나는 이쪽 계통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나는 디자인의 디귿도 모르는 디자인과 거리가 매우 먼 디알못 찐따다. 그런데 이것을 프로그래밍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나에게 굉장한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되었다. 그래서 처음 설계단계에서 분명히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설계를 할 당시에 일부러 단순한 요소들만을 배치하였는데... 문제는 디자이너가 바라보는 시각과 일반인이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디자이너분께 받은 자료를 바탕으..

찐따, 디자인을 하다.

오늘은 처음으로 화면 디자인이라는 것을 해봤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가장 짜증이 났던 것 같다. 꿀 같은 주말이 지나가고 월요일이 찾아왔다.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재택근무를 하였다. 오늘 아침 일찍 깨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늦잠을 자고 싶어서 늦장을 부리고 있었다. 10시 즈음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 어머니였다. 어머니께서 오늘 내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서 볼일이 있으셨기에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잠깐 들를 겸 나에게 통화를 하셨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혼자 식사를 하는 것보다는 어머니와 같이 먹는 게 좋다. 그렇게 나는 평소 때와 다를 바 없이 일어나게 되었다. 준바 하려고 일어났는데, 업무용 메신저에 메시지가 도착해있었다. 디자이너께서 작업한 자료가 도착했..

꿀같은 토요일이 지나고 일요일이 찾아왔는데...

주말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것 같다. 사회인이 되고 난 이후로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이토록 소중한 주말에 자꾸만 일 생각이 나서 찝찝한 기분이 든다. 이렇게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워커홀릭이 맞는 것 같다. 어제 새벽 동안 잠에 들다가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했다. 어제 꾸었던 꿈의 여운 때문이었다. 그래서 졸음이 오다가도 곧바로 깨버려서 좀처럼 잠에 들지 않았다. 깨어나면 밀렸던 애니를 보며 어떻게든 휴일을 만끽하고자 했다. 그러나 계속 누워서 애니를 보고 있으니 몸이 찌뿌둥했다. 그래서 컴퓨터를 켜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새벽 시간 동안 업무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물론 제대로 공부한 건 아니다. '하긴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과 '아... 하기 싫다...'라는 마음이 공..

주말이라 쓰고 꿈나라라고 읽는다.

예전의 니트족이었던 백수 시절, 그때 보았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주말만 되면 뻗어서 집에 틀어박혀 계속 자게 되더라." '도대체 얼마나 힘든 일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두려운 마음에 사회로의 진출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고졸 찐따인 나 역시도 같은 전철을 밟고 있을 줄이야... 주말이라서 긴장감이 한 번에 풀려버려서 그런지 계속 단잠에 빠졌다가 깨어났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꿈을 꾸었는데, 이를 악몽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마음이 아픈 꿈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예전에 유일하게 나와 친구가 되어준 소녀가 자꾸만 꿈에 나타났다. 그러나 항상 냉랭한 태도와 표정을 유지하며 나를 말없이 쳐다본다. 나는 그 소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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