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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찐따의 질의응답 (QnA)

펭찐 2022. 3. 1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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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한 지 어느덧 2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몇몇 분들이 저의 SNS를 통해 찾아와 주셨습니다.

저 같은 찐따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찾아와 주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에게 제가 자주 받던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봅니다.


1.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자기소개에도 나와있듯, 저는 95년생입니다.

 

2. 어떤 대학을 나왔고, 무엇을 전공하셨는지?

자기소개에도 나와있듯, 저는 고졸입니다. ㅠㅅㅠ

 

3. 현재 어떤 일을 하시는지?

예상하셨겠지만.. 네... 무직 백수입니다... ㅠㅅㅠ

2022년 9월 초, 영겁의 시간 끝에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2023년 2월 초, 결국 일을 그만두면서 다시 무직 백수가 되었습니다... ㅠㅅㅠ

 

4. 게임하는 거 좋아하시는지?

예전에는 게임하는 거 좋아했습니다.

애초에 제가 집 밖에 안 나가는 아싸에 찐따라서 할 게 게임밖에 없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근래에는 좋아서 한다기보다는 반강제로 게임을 하게 되네요..


5. 주로 무슨 게임을 하시는지?

스팀에 있는 게임이나 삼국지 같은 콘솔 게임 위주로 합니다.

그러나 게임을 안 한지 벌써 수개월이 지났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게임하는 게 피곤합니다...

제가 게임 잘하는 편도 아니구요... ㅠㅅㅠ

 

제가 해봤던 대표적인 게임들을 열거해보자면...

(스압 때문에 아래의 '더보기'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더보기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어린 시절부터 하던 게임이라서 친숙하기 때문에 합니다.

요즘도 게임하고 싶을 때면 간간히 하기도 하구요.

처음 삼국지를 해본 것은 7로 입문하였고,

그 뒤에 11을 많이 플레이했었습니다.

 

근래에 나온 14pk는 재미가 없어서 안 합니다.

제가 장수제를 좋아해서 그런지 장수제이면서 그나마 최신작인 13pk를 합니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이하 히마매, 호므므.

옛날부터 3밖에 안 했었고, 지금도 3만 합니다.

시간 죽이기도 좋고 재밌기도 하구요.

게임 시스템도 제 취향이라서 생각이 나면 가끔 하다가 끕니다.

 

[문명 시리즈]

이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타임머신 게임입니다.

주로 이 게임을 하는 목적은 시간 죽이기 용도로 하게 됩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 시절, 5가 처음 발매되었는데

그때 당시 간디의 '옥수수 유혈사태' 드립이 디시에서 인기를 끌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게임이 발매되자마자 5를 구매했고, 5를 시작으로 입문했기 때문에 가끔씩 하는 편입니다.

6도 하고 있는데, 시스템이 저랑 잘 맞기도 하고 재밌어서 최근에는 6 위주로 합니다.

 

[쯔꾸르 게임]

쯔꾸르 게임 좋아해서 '아오오니'나 '마녀의 집'과 같은 공포게임도 많이 해봤습니다.

제가 겁이 많은 쫄보입니다... ㅠㅅㅠ

그때 처음으로 아오오니를 해봤을 때의 충격이란...

한동안 후유증으로 밤에 화장실 가는 것도 무서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일 좋아하는 쯔꾸르 게임은 애니로도 나온 '단간론파'입니다.

 

[역전재판 시리즈]

한때 디시에서 유행했던 적이 있어서 해본 게임입니다.

해 본 지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스토리에 몰입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이하 포켓몬.

예뮬로 돌리는 금/은 버전을 굉장히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 소울 실버/하트 골드가 출시되었을 때,

저는 집에 닌텐도가 없어서 예뮬로만 계속했었습니다.

 

LG 옵티머스 시절에 앵그리버드가 유행하면서

포켓몬 닌텐도도 같이 돌릴 수 있는 예뮬도 올라왔는데,

그때 닌텐도가 없어서 nds 파일 받은 다음에

블랙 앤 화이트까지 해본 기억이 납니다.

 

요즘에는 또다시 포켓몬 빵이 유행이던데, 학창 시절이 떠올라서 PTSD가 오더군요.

그때 당시 빵셔틀이었던 저는 빵이랑 우유 사러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ㅅㅠ

그래서 저는 포켓몬 빵을 매우 싫어합니다..

 

[디아블로]

이하 디아.

디아블로는 2밖에 안 해봤습니다.

옛날에 컴퓨터 새로 사면 스타크래프트랑 디아블로 2를 기본적으로 깔아서 주던 PC들이 있었는데,

그때 마침 PC에 깔려있어서 하게 됐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이하 스타.

제가 어린 시절, 사촌집에 놀러 갔었을 때...

삼촌 컴퓨터에 스타가 깔려있던 것을 해본 것이 처음 입문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당시에 제가 너무 어려서 시나리오밖에 할 줄 몰랐고,

그마저도 삼촌이 치트키를 쳐줘서 깼던 것이 기억납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배틀넷'과 '유즈맵'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 후에는 유즈맵만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밀리맵을 아예 할 줄 몰랐던 탓도 크기도 하구요.

특히 제가 '블러드' 맵을 좋아해서 블러드맵 위주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TV에서 했던 경기도 가끔씩 봤었는데, 그때 당시 임요환 선수랑 홍진호 선수 팬이었습니다.

 

[워크래프트]

이하 워크.

워크는 3편인 프로즌 쓰론만 해봤습니다.

스타를 하다가 당시 네이버 카페를 통해 워크도 같이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와우라는 게임을 해보기 전에는 스토리나 밀리맵에 일체 관심이 없었구요..

당시 '엔더서버'라는 사설 서버가 있었는데, 거기서 유즈맵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롤'의 모티브가 되었던 '카오스'라는 유즈맵과 '파오캐'라는 유즈맵이 있었는데,

저는 애니를 좋아해서 '파오캐'를 많이 했었고..

이때 파오캐에 미쳐 있어서 클랜에도 가입해서 경기 관전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 애니 캐릭터 많이 나오는 RPG 유즈맵도 굉장히 많이 했었습니다..

 

[크레이지아케이드]

이하 크아.

제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 같은 유치원을 다니던 친구에게 소개받아서 해본 게임입니다.

요즘도 서비스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때 당시 메달 중에서 비행기..?? 비행기라고 부르던데, 맞나요?

그거 달아보고 싶어서 열심히 해봤는데, 제가 잘 못해서 금메달이 제 최종 레벨이었네요.

 

[프린센스 메이커]

이하 프메.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 저는 3으로 입문했습니다.

어찌보면 저에게 있어 최초로 미연시를 접하게 된 게임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어린 시절, 그때 당시에는 서점에 가면 게임 CD를 같이 팔았었습니다.

그때 삼국지를 사면서 같이 샀던 게임이 바로 이 '프린센스 메이커' 라는 게임입니다.

 

[임진록]

이하 조반.

'천년의 신화'와 쌍극을 이루는 국산 RTS 게임입니다.

저는 2와 2+ 조선의 반격 모두 해봤습니다.

 

이 게임 역시 서점에서 CD로 팔길래 같이 사서 해본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유행했을 당시에, TV에서 대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유행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삼국지', '바람의 나라'와 더불어 이 게임도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의 인지도가 훨씬 더 높았기 때문에,

아쉽게도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이 게임이 안타까웠는지 나중에 '거상'이라는 게임으로 넥슨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었죠..

 

[바람의 나라]

이하 바람.

제가 스타를 해보기 전에 처음으로 접해본 온라인 게임입니다.

제가 처음 바람을 했던 시절에는 유료 게임이었고, 3차가 최종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5.6 패치 이후로 돈도 없던 초등학생이었던지라 20 레벨만 잔뜩 생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 네이버 붐에서 루머로 돌았던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도 저 역시 열심히 따라 했던 기억이 나구요.

2002년 월드컵 때는 부여성 남쪽에 모여서 유저들이랑 같이 "<Shift> + <;> + <L>" 춤 감정표현으로 응원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무료 서버인 괴유서버가 등장해서 99레벨을 처음 찍어봤던 기억도 납니다.

괴유서버 하면서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메시지도 밥먹듯이 봤었구요.

그 뒤에는 부분 유료화로 풀리면서 태성까지 찍어보고 접었습니다.

 

'사이버 러브'라는 개념도 바람의 나라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됐고, 처음 해봤습니다... ㅠㅅㅠ

 

[메이플스토리]

이하 메이플.

요즘 애들한테는 -메- 드립으로 알려져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당시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부터 메이플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 이 게임에는 너무 안 좋은 기억들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처음 키웠던 캐릭터는 전사 직업이었는데, 스탯을 잘못 찍어서 새로 다시 키웠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 해적이라는 신직업이 나오고, 그래서 접으려고 했었는데

하필 제가 그 당시 중학생이라서 일진들 캐릭터 셔틀을 하느라 억지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당시 레벨 120부터 4차 전직을 할 수 있었는데,

그거 퀘스트랑 파워 엘릭서 포션 구해오라고 셔틀 받고 억지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PC방에 억지로 끌려가서 일진들은 서든어택 하고,

바로 옆자리에 자기 캐릭터 로그인시켜서 저한테 하고 있으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PC방비도 삥 뜯겼었고요... ㅠㅅㅠ

 

[큐플레이]

이하 큐플.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컴퓨터 게임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셨지만,

이 '큐플레이'라는 게임만큼은 자주 허락해주셨고, 관대했던 기억이 납니다.

타자 연습이라든가 퀴즈 게임이라든가...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건전하고 도움이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큐플레이를 하고 있을 때,

옆에서 어머니도 같이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하 와우.

'와갤'에서 그렇게나 유명했던 '용개형', 'EE' 드립이 유행했었는데, 궁금해서 입문했었습니다.

3.1 패치인 리치 왕의 분노 시절 처음으로 접해봤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만렙인 80 레벨까지 찍어보고 '죽음의 기사'라는 영웅 클래스가 있었는데,

죽음의 기사 스토리만 보다가 같이 할 사람도 없어서 금방 접었습니다.

레이드는 제가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돌아본 적이 없고, 인던만 돌아봤습니다.

 

물론, 게임을 시작했던 이유는 그 유명한 '용개형'을 보기 위해 아즈샤라 서버에 캐릭터를 생성했었고,

그 유명했던 '트롤 마라톤' 사건도 구경해봤는데, 굉장히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신박하다'라는 말도 표준어가 아니라 와갤에서 나온 신조어인데,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이하 스카이림.

게임 좀 아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게임입니다.

그 유명한 '카짓'이라는 종족과 '떼껄룩'이라는 대사가 나온 게임입니다..

 

한창 재밌게 했을 때에는 넥서스 모드에서 모드 받아서 놀고 그랬습니다.

다만, 모드 배열을 잘못하면 게임이 튕기거나 하는 오류들도 많이 있었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제가 3D 울렁증이 좀 있는 편이라서 1인칭으로 오래 못 하겠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했던 당시에는 온갖 잡버그가 많아서 짜증났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패치가 많이 되어서 버그를 많이 고쳤다고 들었는데..

안 한지 오래 되어서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자유도가 높아서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ㅎ.ㅎ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롤, 리오레.

제가 고등학생이었던 당시 시즌 2 때 그렇게나 유행했었는데, 궁금해서 해본 것이 전부입니다.

 

지금은 만렙 제한이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전에는 30이 만렙이어서 레벨 30까지만 찍고 랭크 게임 초기화되면 몇 판 해보다가 접었습니다.

최종 랭크 티어는 시즌2 언랭, 시즌3 금장, 시즌4 금장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학교에서는 죄다 롤 얘기밖에 안 하던 시절이라서 그런지...

롤 하던 일진들이 많아서 저는 일부러 "롤 안 한다"라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애초에 롤이 저랑 안 맞아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기도 했구요.

 

[하스스톤]

이하 돌겜.

저는 고등학생 시절 이후로 스마트폰으로 게임 아예 안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벌써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옛날에 하스스톤 깔았었던 이유가 와우에서 날탈 보상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날탈도 받을 겸, 내친김에 한번 해볼까 해서 몇 판 해보고 바로 지웠습니다.

저는 카드 게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오버워치]

이하 옵치, 고급시계.

저는 FPS 싫어해서 안 합니다.

약간 뭐랄까... 제가 3D 울렁증이 좀 있는 편이어서 어지럽거든요.

 

애초에 FPS 장르 자체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그냥 유행 따라 해 본 게임입니다.

시즌1 때 65점으로 마무리하고 그 이후로 해본 적이 없네요...

 

[마인크래프트]

이하 마크.

처음 한국에 마인크래프트가 유명세를 탔었던 2011년 경쯤에 궁금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같이 할 친구가 없어서 그런지... 오래 하진 못하겠더라구요.

학교에서 모드 깔아서 게임하던 친구들 옆에서 봤는데, 재밌어 보였습니다.

그 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스탠리 패러블]

처음 해봤을 때는 '이건 대체 뭐하는 게임이지?'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고, 그저 내레이션만 떠들고 있고, 저는 그냥 방향키로만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전부라서요.

 

스토리도 대체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몰라서 처음 해본 당시에는 '이걸 왜 하지?' 싶었는데,

나중에 다시 게임을 해보니까 '아, 꽤나 철학적인 게임이구나'라고 생각했던 게임이네요.

 

뭐랄까, 제가 좀 쫄보라서 그런지 스탠리 패러블이 공포게임도 아닌데...

그런데도 하면서 뭔가 좀 무서웠어요.. ㅠㅅㅠ

 

[언더테일]

'와! 샌즈!' 드립이 하도 유명해서 대체 무슨 게임인지 궁금해서 해봤었습니다.

게임 자체가 기존에 했던 게임들과는 좀 다른 면이 있어서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대사도 많이 특이했구요.

전투하는 방식도 기존 게임들과는 많이 달라서 뭔가 색다르기도 했습니다.

재밌게 했었던 탓도 있지만, 그래도 게임 브금이 좋아서 기억에 더 남는 것 같습니다.

 

[노베나 디아볼로스]

오컬트 분위기의 국산 미연시 게임입니다.

오컬트 게임인데 공포 게임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물론.. 찐따들이나 하는 미연시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

중간중간 갑툭튀 하는 요소들이 있어서 저같은 쫄보가 하기에는 좀 무서웠어요.. ㅠㅅㅠ

최근에 DLC까지 나온 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해볼 예정입니다..

 

[기적의 분식집]

정석적인 국산 미연시 게임입니다.

뭐, 요즘에는 '두근두근 문예부' 다음으로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으로 좀 알려진 미연시네요...

성우분 목소리가 좋아서 하는 동안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DLC도 전부 구매해서 엔딩까지 봤구요..

 

제가 먹는 거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서 나온 '바다 빙수'라는 걸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 만든 제작사에서 발매한 국산 미연시입니다.

DLC까지 전부 구매해서 플레이했던 게임입니다.

아마 그나마 게임 좀 관심 있는 일반인들한테는 가장 잘 알려진 미연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아닐 수도 있구요...

캐릭터송이 너무 좋아서 아직도 듣고 있습니다.. ㅠㅅㅠ

 

[러브 딜리버리]

이 게임 역시 위의 게임처럼 국산 미연시입니다.

성우분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었습니다.

문제는... PTSD가 너무 강하게 와서 그런지 중간중간 울컥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여러 감정들이 교차했던 게임입니다.

최근에 DLC가 발매되는 것 같아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여기까지 일단 생각나는 것만 적어본 건데...

너무 많네요.. 죄송합니다.. ㅠㅅㅠ

 


6. 집에서 뭐하고 계시는지?

예전에는 커뮤니티 눈팅하거나 게임만 하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옛날부터 일기 쓰고 글 쓰고 시 쓰는 것을 좋아해서

아직까지도 공책에 적으면서 취미 생활로 즐기고 있습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요리도 가끔 하긴 하는데...

제가 요리를 정말 못해서 잘 안 하게 되더라구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니까요... ㅠㅅㅠ

 

근래에 인터넷을 아예 끊고 지내는 동안에는 운동하거나 애니 보거나 독서하면서 지냈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예전부터 하고 싶어 했던 프로그래밍을 독학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3주 정도 다되어가네요.

그 외에 남은 시간 동안에는... 커뮤니티 눈팅하고 애니랑 유튜브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7. 카톡 아이디 좀 알려주세요.

이 글에 올린 바와 같이 저는 연락할 친구가 없어서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카톡 계정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계정은 있긴 하지만 카카오톡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서 없는 거나 다름이 없어요..)

 

대신, 이 글을 통해 제 SNS 계정들을 올려놓았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어두었으니,

DM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ㅅㅠ

 

8.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은데, 비결이 있는지?

저랑 지금까지 대화하셨던 분들 모두 한 명도 빠짐없이 이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저는 고졸입니다. ㅠㅅㅠ

학력도 미천한데 비결이라니요...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기에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 듣기 좋으라고 하는 빈말로 알아듣겠습니다...

아무튼 좋게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9. 혹시 커뮤니티 왜 하시는지?

연락할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는 찐따라서 그렇습니다.

커뮤니티는 '디시'와 '와우 인벤'만 해봤습니다.

그 외에 커뮤니티는 살면서 해본 적이 없습니다.

 

굳이 제가 해봤던 커뮤니티라면 '네이버 붐'이랑 '네이버 카페' 정도인데,

그마저도 취미 관련 정보 때문에 봤던 거밖에 없네요.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저는 디시를 10년 넘도록 하면서 글 작성해서 올려본 적이 없습니다.

그때 당시 사람들이 너무 공격적이라서... 그게 너무 무서워서요.

그래서 싸우면 질까 봐 댓글도 안 달았습니다. (유튜브도 마찬가지구요.)

 

디시콘이라는 게 생긴 이후에는 디시콘으로 댓글은 간간히 다는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요즘 갤질을 하는 이유는 사실 디시콘 때문에 하게 됩니다.

 

제가 눈팅하는 갤러리를 열거해보자면...

(스압 때문에 아래의 '더보기'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더보기

[기타 음식 갤러리]

이하 기음갤, 김갤.

제가 2007년도 무렵 즈음 '와갤 요리'라는 것이 유행해서 처음 입갤하게 된 갤러리입니다.

처음에는 기음갤로 이것을 접하게 되었는데, 과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 주니어 네이버를 하던 시기에 네이버 붐을 같이 했었음

-> 기억은 잘 안 나는데, 편식이 심한 편이라서 '맛있는 음식'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했던 것 같음

-> 그 당시 네이버 붐에 '와갤 요리'와 관련된 글이 올라옴

-> 기음갤로 들어감

-> 와우 갤러리를 알게 됨

-> 다시 기음갤 루트

 

... 조금 엉뚱한 입갤 계기네요.

공중파에 자주 출연하시는 백종원 씨가 '와갤' 출신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구요.

아는 사람은 알 수 도 있는 '갸오오'라는 만화가도 기음갤 출신입니다.

 

주로 여기서 맛있는 음식 사진 올라오는 거 구경합니다.

(흔히 인싸들이 인스타그램에서 '위꼴'이라며 음식 사진 구경하는 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친목이 굉장히 심한 편이었고,

정치 관련 떡밥도 올라오는 편이라서

기음갤은 개념글을 필터링해서 음식 사진만 구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WOW 갤러리]

이하 와갤.

처음 알게된 계기는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와갤 요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디시를 처음 알게된 시기가 엽기 코드 떡밥이 서서히 식어갈 무렵이었는데,

네이버 붐에서는 아직 인기를 끌던 때라서 그런지 '노란 국물'과 같은 혐짤 낚시도 올라오곤 했습니다.

그때 우연히 같이 올라왔던 것이 '와갤 요리'였고,

그것이 제가 입갤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대의 핫한 밈이었던 '빌리'와 같은 붕탁물들을 양상시킨 본고장입니다.

그리고 '100억 받고 그냥살기 VS 고자되기'같은 VS 밈들도 양상시킨 곳이구요.

무엇보다 가장 유명한 건 '뿌뿌뿡', '용개형', 'EE' 드립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박하다'라는 신조어도 만든 갤러리입니다.

예전에 굉장히 시끄러웠던.. '온라인 현피 사건'으로도 유명한 갤러리입니다.

 

이 갤러리는 제가 두 번째로 접하게 된 갤러리이지만,

와갤을 시작하게 된 것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부터였습니다.

한창 '용개형'이 유행했을 때 와우를 입문하게 되면서

와갤을 같이 시작하게 되었네요..

 

뭐, 그렇다고 할지라도..

저는 주로 '와우 인벤'의 '사건사고 게시판', 이하 '사사게'를 통해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때문에 와갤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웃긴 글들이 많이 올라오던 시기라서 유머글 보려고 놀러 오긴 했습니다.

용개형 만화도 재밌게 봤었구요.. ㅎ.ㅎ

 

뭐, 알다시피 지금은... 망한 갤러리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합성-필수요소 갤러리]

이하 합필갤.

2000년대 당시에는 디시를 처음 접하던 사람들 대부분이 엽기 떡밥이 식을 즈음,

'합필갤'을 통해서 밈을 접하고 배웠습니다.

 

그 유명한 야인시대 합성 영상들도 전부 여기서 올라왔던 영상들이고요.

그러나, 합성 장인들이 일베로 떠나거나 유튜버로 데뷔를 해버리고 망한 갤러리가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요즘 합성 관련된 밈은 다 유튜브를 통해서 공유되곤 하는데, 대부분 이곳 출신 사람들입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유튜버 '엉맨(UnMan)', '여유만만' 등)

 

[고전 게임 갤러리]

이하 고갤.

과거 호므므나 삼국지, 환세취호전 관련 밈들이 여기서 많이 등장했었습니다.

 

대표적인 드립으로는...

이-글 / 독-눈 드립 (이것이 후에 한화의 이-글을 조롱하는 드립으로도 퍼지게 됨)

왈도(체), 조홍의 투구,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등의 드립을 창궐해낸 갤입니다.

 

그때 당시 고갤이 '막장 갤러리'가 맞느냐 아니냐에 대해 토론판이 벌어졌던 일들이 기억납니다.

'막장'의 기준이 그 당시 '코갤(코미디 갤러리)'이라든가, 지금의 일베처럼 막 나가는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고전 게임과 관련된 정보들도 많이 올라오는 편이라서 가끔씩 눈팅했던 기억이 납니다.

'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도 고갤을 통해 전파되었기도 하구요.

망한 갤러리라서 안 가본 지 상당히 오래되었네요.

 

[식물 갤러리]

이하 식갤.

예전부터 정치 관련 떡밥들만 난무하는 디시에서 넘버원 청정구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 옛날의 식갤만큼, 교과서에도 실렸을 만큼의 위용과 청결함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요즘 같은 혐오가 만연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청정구역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제가 정치 관련 떡밥 눈에 보이는 거 싫어해서 가끔씩 놀러 와서 구경합니다.

이상한 글 올라오면 바로 칼같이 제재하구요.

그래서 제가 옛날부터 정말로 좋아하는 갤러리입니다.

 

[HIT 갤러리]

이하 힛갤.

호불호가 크게 안 갈리는 게시물이라 가끔 구경하는 정도입니다.

요즘같이 지겹도록 정치 관련 글만 올라오는 디시에서

재미있는 글들이 가끔씩 올라오는 편입니다.

 

물론, 힛갤인 만큼 댓글은 안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일종의 '고로시'라 불리는 '씹덕 죽이기' 문화가 있습니다..

 

[찐따 미니 갤러리]

이하 찐갤, 찐따갤.

제가 아무래도 찐따라서 아주 가끔씩 눈팅하게 되긴 하지만,

갤 이용자 연령층이 낮아서 그런지 잘 안 보게 되네요..

 

95년생인 저는 이제 디시 내에서 소위 말하는 '틀딱'축에 속하니까요..

그래서 좀 아쉽습니다.

 

[카툰-연재 갤러리]

이하 카연갤.

웹툰 작가들이 이곳을 통해 많이 배출되었기도 했고, 재밌는 만화가 가끔씩 올라와서 눈팅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만신'이라고 불리는 실력파들이 데뷔를 해버려서 그런지 요새 재미가 없어진 것도 있고,

새롭게 데뷔하려는 뉴비들이 유입이 잘 안 되는 편이라서 글 리젠 속도가 예전만큼 빠르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상한 떡밥들만 올라와서 재미가 없어졌기에 잘 안 보게 됩니다.

 

카연갤 역시 개념글 위주로 보고, 그마저도 걸러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한 떡밥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물론, 댓글은 안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갤러리였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는 갤러리입니다.

 

[만화 갤러리]

이하 만갤.

일반인들 중에서도 만갤은 아는 사람들이 소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만화 번역이 올라오는 갤러리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주로 보고 싶은 만화들을 미리 번역본으로 보고 싶을 때 잠깐 들러서 눈팅합니다..

 

다만, 여기도 이상한 떡밥들이 많으니까 걸러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도 마찬가지구요...

 

[디지털 사진 마이너 갤러리]

이하 디갤.

식갤 다음가는 청정구역이라서 놀러 옵니다.

디시라는 사이트의 설립 목적을 계승하는 갤러리입니다.

 

디카갤이 망해서 사진 잘 찍는 사진 장인들이 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좋은 사진들이 많이 있어서 힐링하기 좋습니다.

(인싸들이 인스타그램에 자기가 놀러 다닌 거 사진 찍어서 올린 거랑은 조금 다릅니다.)

 

역시 정치 떡밥이 아주 적은 편이라서 제가 좋아하는 갤러리 중 하나입니다.

 

[일본여행-관동이외 미니 갤러리]

이하 일갤.

제가 최근에 알게 된 변방 갤러리입니다.

주로 일본 여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갤러리입니다.

여기도 변방갤이라서 그런지 식갤 다음가는 청정구역이라서 제가 좋아하는 갤러리입니다.

 

저 같은 찐따가 어디 여행을 다닐 리 만무하기에,

남들이 여행 다닌 곳 구경하는 재미로 구경합니다.

 

[이세계 아이돌 미니 갤러리]

이하 이세돌갤.

가장 최근에 알게 된 갤러리입니다.

 

유튜브에 알고리즘으로 이세돌 뮤비가 뜨길래

영상 보고 노래도 괜찮고 뭔가 신기해서 몇 번 구경해봤습니다.

가끔씩 움짤 올라오는 거 신기해서 구경하다가 이제는 잘 안 들어가게 되네요.

 

혹시라도 이세돌이나 버튜버 좋아하시는 분 계시면

(애초에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한번 구경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정치 떡밥이 올라오긴 해서 거르고 봐야 합니다.

 


10. 애니 뭐 보시는지?

이건.. 제가 봤던 애니가 너무 많아서 다 적기가 힘드네요...

 

일단 그나마 씹덕 소리를 안 듣는(?) 것부터 소개를 해보자면...

지브리 애니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지브리는 거의 다 봤습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애니 중 대표적으로 꼽아보자면,

'데스노트'랑 '강철의 연금술사'도 좋아합니다.

'원나블'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봤던 만화들인데...

어느 순간 중간에 보다가 지쳐서 포기했구요.

 

스카이라이프, 하나TV 등 셋톱박스가 유행하던 시절, 페이트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그 계기로 메이저 한 애니였던 드래곤볼, 괴짜가족, 명탐정 코난(더빙 말고 애니 원본판) 등등..

그리고 굉장히 마이너 한 애니였던 니닝가 시노부전, 디지캐럿, 등등...

그 외에 퀴니, 투니버스, 챔프, 어린이TV, 애니플러스, 니켈로디언 등에서 방영했던 만화들도 거의 다 봤구요.

지브리 말구 '너의 이름은'이라든가, '목소리의 형태'와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만화로 봤던 '진격의 거인'도 넷플릭스에 나오고 있어서 보고 있습니다.

전투씬이 멋있어서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이제 흔히 "씹덕" 소리를 듣는 '라노벨' 영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봤던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당장 기억나는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스압 때문에 아래의 '더보기'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더보기

[제로의 사역마]

양판소가 유행했던 중학생 시절, 제가 처음으로 봤던 라노벨이 '제로의 사역마'입니다.

제가 최초로 봤던 라노벨이라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라노벨이네요.

애니 나오면 바로 찾아서 보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작가분이 암으로 돌아가셔서 그때 당시에 '완결 안 나는 거 아니냐'라는 설이 돌았는데,

다행히 돌아가시기 전, 완결분 원고까지 내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서 다행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친구가 적다]

대표적인 하렘물이고, 히로인인 '세나'가 예뻐서 보게 되었습니다.

스토리 내용은 여느 하렘물처럼 뻔한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재밌게 봤던 이유는...

등장 인물들이 모여서 같이 미연시 하는 장면이라든가,

중간중간 씹덕들이라면 알 수 있는 드립들이 나와서 나름 재밌게 본 애니입니다.

'답답한 남주' 클리셰의 전형적인 라노벨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재밌게 보았어요오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이하 '역내청', '내청코'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애니이기도 하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쿨찐' 문화라는 악질 문화가 널리 퍼지게 된 원흉이기도 한 애니이지만요..

애니는 작화가 1기랑 2기가 확 달라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둘 다 마음에 듭니다.

 

제가 워낙 감성적이라서... 이 나이 처먹고도 1기 마지막 장면에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옛날 생각도 나고, PTSD 때문에 그런 것도 있기도 하고.. ㅠㅅㅠ

 

[청춘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이하 '청춘돼지 시리즈' 역시 굉장히 재밌게 본 애니입니다.

진부할 수 있는 내용인 양자역학 이론을 스토리에 재밌게 녹여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표현력도 준수한 편이라서 이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도 전달되기도 했구요.

 

특히... 주인공의 여동생이 중심이 되는 그 장면에서 역시나 이 나이 먹고도 울었습니다..

엔딩 OST도 너무 슬프기도 하구요.

제가 많이 감성적이고, 찐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보면서 너무 슬펐거든요.. ㅠㅅㅠ

 

[슈타인 게이트]

이하 '슈타게'입니다.

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입니다.

개인적으로 양자역학의 '시공간' 개념을 스토리에 잘 녹여서 표현한 애니인 것 같습니다.

작화도 디지몬 느낌이 나서 옛날 느낌이 물씬 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ㅎ.ㅎ

 

[노 게임 노 라이프]

이하 '노겜노라'입니다.

스토리 자체도 굉장히 특이하고 제 취향이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겨운 이세계물 클리셰를 많이 비틀기도 했고,

무엇보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살려서 캐릭터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중간중간 씹덕들이라면 알 수 있는 드립들 찾는 묘미도 있구요...

빨리 다음편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나올지 모르겠네요.. ㅠㅅㅠ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이하 '타카기쨩'입니다.

만화 원작인데, 처음 만화가 발매됐을 때부터 봤던 애니입니다.

 

뭐... 찐따들 사이에서는 '요오오오오망' 드립이 있으니 워낙 유명한 애니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나오는 것 같네요.

그래서 예전처럼 '씹덕' 이미지는 아닌 것 같지만... 모르겠습니다.

인싸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이하 '흑카기'입니다.

이 애니는 제가 '타카기양'을 보다가 알게 되어서 같이 보게 된 애니입니다.

원래 작가가 상업지 그리던 사람인데, 이 만화의 원작은 픽시브에 올렸던 만화였습니다.

인기가 많아져서 양지로 올라오게 된 만화가 이 만화입니다.

'흑카기'인 이유는... 타카기양과 비슷한 성격이라서 '요오오오망' 드립이 생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타카기양의 매운맛 버전, 츤데레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일단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너무 많아서 지치네요.

 

뭐.. 이 외에도 넷플릭스나 왓챠, 라프텔 등에 올라오는 것들은 거의 다 봤다고 보면 됩니다.

아니면 원작 만화를 통해서 보거나... 직접 라노벨 구매해서 읽고 있습니다...

요즘 보는 애니는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라는 애니랑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받아봤던 질문들이었습니다.

아무튼... QnA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같은 찐따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외에도 저에게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과연 있을지 모르겠지만.. ㅠㅅㅠ)

댓글을 통해 남겨 주시거나 저의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언제든지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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