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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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14

신입이 들어오다.

입사한 지 약 한 달이 좀 넘게 지났다.그 사이에 엊그제 신입이 한분 들어왔다.신입으로 들어오신 분은 나보다 3살 아래이다.아직 젊은데도 불구하고 나보다 경력이 1년 정도 더 많다.그래서 직급으로 따지면 나보다 더 높은 직급일 것이다.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자분이 나에게 걱정하듯 이야기를 하셨다.나보다 어리신 분인데 직급 차이 때문에 자존심이 상할까 봐임원진 분들께 내 직급을 한 단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겠다는 것이다.나는 한 가지 여쭤봤다."혹시 그것으로 인하여 봉급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을까요?"책임자분은 봉급 차이가 나거나 하진 않는다고 하셨다.이에 나는 손사래를 치며 단호히 거절했다.뭐... 직급 때문에 봉급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단순히 체면치레 문제라면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

2025년 3월, 첫 사회생활 일지

소중한 연인을 만나게 되었고, 소중한 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세상을 등졌던 내가, 다시 사회로 출사표를 던졌었다. 2024년 3월 중순 즈음이었다. 2023년에 첫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기 때문에2024년이 되고 연인과 함께 생활을 하려면 직장을 다시 구해야만 했다. 직장을 다시 구하기는 굉장히 어려웠지만, 정말 운이 좋게도 들어갈 수 있었다. 첫 직장에서 만큼의 자유로운 출퇴근은 아니었고, 출퇴근 시간도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 나갔었다. 후술 하겠지만, 그럼에도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비하면 굉장히 좋은 곳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위치해 있다 보니 출퇴근이 힘들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첫 직장처럼 매주 금요일마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찐따의 사회로의 진출을 위한 두 번째 준비

사회로의 진출. 찐따인 나는 다시금 사회로 진출하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며 분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찐따에게는 쉽지 않은 싸움이다. 하지만 예전에 세워둔 이 찐따의 계획...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소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기 위해서. 저번에 한 소녀를 만났다. 자신의 열정에 기대어 최후의 순간까지도 포기하지 않는... 그러한 노력과 대담한 자신감을 가진 소녀의 모습에 한낱 미천한 찐따인 나 역시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최근 들어 정신이 없었다. 이것저것 준비하며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는데 이전보다도 더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저번처럼 면접제안이 많이 들어오지는 않는 상황이다. 뭐, 다행히도 아예 들어오지 않은 건 아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 번씩은 헤드..

연휴가 끝난 뒤,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고독과 싸우다가 지쳐버린 것일까. 이번 연휴 내내 잠만 잤던 것 같다. 잠에서 깨면 죽은 눈으로 게임을 하다가 다시 이부자리로 향하고 유튜브와 애니만 본다. 이걸 과연 산다고 하는 게... 인생이라고 하는 게 맞는 걸까.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되어서 약사가 아예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보는 게 어떻냐고 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예전에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았고, 오늘 밤, 잠들기 전에 한번 먹어봤다. 확실히 잠은 빨리 오지만, 약효가 굉장히 짧았다. 그래서 오전 1시 30분 즈음에 잠이 오긴 했지만, 3시간이 흐른 약 오전 3시 30분 즈음에 잠에서 깨버리고 말았다.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서 계속 뒤척이다가 컴퓨터를 켜고 일기를 쓰기로 하였다. 오늘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회사..

찐따는 불금을 만끽하기 위해 일이 끝나고 본가로 내려왔다.

엊그제와 어제는 계속 잠을 자다가 중간에 깨버렸다. 오늘은 오후에 회의 일정이 잡혀있었다. 그래서 일찍 출근한 다음에 일찍 퇴근할 수가 없었다. 때문에 오늘은 잠을 푹 자야 할 필요가 있었다. 나는 잠들기 전, 잠을 푹 자기 위해서 수면유도제를 챙겨 먹었다. 약효가 돌아서 중간에 잠이 깨는 일은 없었다. 다만, 일어날 때도 졸려서 굉장히 피곤했다. '뭐... 일찍 가지 말고 회의 전까지만 가면 되니까...' 그렇게 나는 약 30분 정도 늦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비몽사몽 했다. 나는 몽롱한 상태에서 출근할 준비를 했다. 간신히 준비를 마친 나는 밖으로 나왔다.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 있었기에, 밖이 굉장히 쌀쌀하고 칼바람이 불어 너무나도 추웠다. 출근길 내내 손이 시려서 죽는 줄 알았다..

찐따의 불타는 금요일의 불타는 회의 시간

오늘은 회사에서 전체적으로 프로젝트 검수 작업을 했다. 오늘 출근하기 전, 어젯밤에 잠을 못 자는 바람에 오늘은 무조건 잠들기 전에 수면유도제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간중간 계속 잠이 오긴 했으나, 나는 끝까지 졸음을 견뎌내었다. '지금 잠들어버리면 또 잠을 못 잘 거야...' 정신력으로 졸음이 오는 것을 간신히 버틴 나는... 결국 중간에 잠들었나 보다... 정신을 차려보니 오전 12시가 되었다. '아... 언제 또 잠들어버린 거야...' 약을 먹는 것이 조금 꺼려졌으나, 나는 한숨을 내쉬며 미리 구비해둔 수면유도제를 복용하였다. 그랬더니 몸이 조금 나른해지기 시작했다. '어... 이 상태면... 다시 잠들 수 있겠다.' 나는 다시 이부자리에 누워서 유튜브를 켜놓았다. 그랬더니 슬슬 졸음이 몰려오기..

찐따, 밤을 지새우는 바람에 조퇴를 하다.

어제 갑작스레 어떤 분이 나에게 SNS를 통해 과외 요청을 했었고, 결국에는 잠이 오지 않아 일기를 쓴 뒤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오전 6시. 별 수 없이 나는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하기로 하였다. 하늘도 아직 어두컴컴했다. 그러나 지금 잠들어버리면 출근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빠르게 씻고 준비를 한 다음, 옷을 갈아입고 출근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오전 6시 30분, 고요한 아침 출근길. 이제 막 해가 뜨기 시작하기 전이라서 여전히 어두웠다. 나는 출근길에 계속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걸어갔다. 그렇게 생각에 잠기며 걷다 보니 어느덧 사무실에 도착했다. 회사 건물 전체가 조금 어두워서 잿빛이었다. 사무실 문을 열고 나는 컴퓨터를 세팅하였다. 업무용 메신저에는 뭐... 너무 이..

찐따, 또 다른 프로젝트를 설계하다.

어제는 잠이 안 와서 밤을 지새우는 바람에 일찍 출근한 다음 일찍 퇴근했다. 그래서 밥을 대충 챙겨 먹고는 곧바로 잠들었는데, 일어나니까 오후 3시 즈음이었다. 그러고 나서 딱히 할 것도 없던 나는 블로그에 일기를 작성했었고, 휴대폰으로 애니와 유튜브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그때가 아마 오후 7시 즈음이었던 것 같다. 어제 오후 11시 40분경. 약 4~5시간 정도 다시 잠 들고나서 깨버렸다. 중간에 일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나, 몸이 깨버린 것은 어찌할 수 있는 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이때야말로 수면유도제를 복용을 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나는 이부자리에 누워 잘 준비를 하였다. 하루 종일 계속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으니까 피곤해서 그런지 다행히도 나는 오늘 오전 3시 30분경에 잠들 수 있었다. 오전 9시. ..

찐따는 오늘도 밤을 새버리는 바람에 이른 아침부터 출근을 하였다.

어젯밤에 잠이 안 오는 바람에 새벽바람부터 블로그에 일기를 썼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결국 밤을 지새워버리고 아침이 되어버렸다. 오전 6시 정각.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한 나는 하는 수 없이 일찍 출근을 하기로 하였다. 저번처럼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괜히 지금 시간에 잠들어버리다가는 일어나지 못할 것 같았다. 나는 씻고 옷을 갈아입으며 출근할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미리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영양보충제를 챙겨 먹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는 저번과 같이 실수하지 않도록 출근하기 전에 전기 코드들과 난방이 잘 꺼져있나 확인하였다. 쓸데없는 돈 낭비는 무조건 줄여야 한다. 밖을 나와보니 꽤나 쌀쌀했다. 이렇게 추울 줄은 몰랐지만,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서 옷을 두껍게..

찐따, 직장을 그만둘 위기를 넘기다.

어제 사표를 던질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는 너무 힘들었고, 익숙하지 않았기에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대표님께서는 어제 통화를 하면서 오늘 만나서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씀하셨다. 나는 근심에 빠진 채 잘 준비를 하였다. 멍하니 천장을 보면서 계산을 하기 시작했다.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들어간 비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고, 청구해야 할 곳이 따로 있는지 생각하면서 말이다.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걸까...' 필생즉사, 필사즉생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올랐다. 마음먹고 죽고자 하니 결국은 할 일이 생겼고, 할 일이 생기니까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 내일... 내일 앞으로의 운명이 결정이 되겠지...' 이렇게 생각을 한 뒤에 고민에 빠진 나는 뒤척이다가 어떻게든 겨우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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