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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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20

이 찐따에게 과외를 부탁하는 사람이 찾아왔다.

백수, 고졸, 히키코모리, 찐따. 모두 나를 지칭하는 대명사 같은 비속어이다. 천하에 이보다 더한 찐따는 없을 정도로 심각한 찐따인 나에게 어제 SNS를 통해서 프로그래밍 과외를 요청하시는 분이 찾아왔다. 자칭 찐따라고 하시던 그분은 간단히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프로필을 읊었다. 알고 보니 현재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일하고 계시는 엘리트였다. 그런 엘리트가 어째서 나 같은 고졸 찐따에게 과외를 요청하는 것인지... 솔직히 기만행위가 아니고서야 납득하기 어려웠다. 그분이 말하기를, 내가 예전에 작성한 블로그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독학한 글을 인상 깊게 봤다고 했고, 그래서 궁금한 것이 나는 어떻게 독학을 하였는지, 프로그래밍을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면 되는 것인지 물어보았다. 구글,..

찐따, 또 다른 프로젝트를 설계하다.

어제는 잠이 안 와서 밤을 지새우는 바람에 일찍 출근한 다음 일찍 퇴근했다. 그래서 밥을 대충 챙겨 먹고는 곧바로 잠들었는데, 일어나니까 오후 3시 즈음이었다. 그러고 나서 딱히 할 것도 없던 나는 블로그에 일기를 작성했었고, 휴대폰으로 애니와 유튜브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그때가 아마 오후 7시 즈음이었던 것 같다. 어제 오후 11시 40분경. 약 4~5시간 정도 다시 잠 들고나서 깨버렸다. 중간에 일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나, 몸이 깨버린 것은 어찌할 수 있는 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이때야말로 수면유도제를 복용을 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나는 이부자리에 누워 잘 준비를 하였다. 하루 종일 계속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으니까 피곤해서 그런지 다행히도 나는 오늘 오전 3시 30분경에 잠들 수 있었다. 오전 9시. ..

찐따, 사표를 쓸뻔하다.

오늘은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인 것 같다. 도움을 구할 사람도, 하소연을 할 친구도, 연락을 할 상대도 아무도 없어서 더욱 심란하다. 어제처럼 오늘도 역시 하루 종일 디자인 개발을 하고 있었다. 현재 프로젝트에 사용될 웹 페이지를 구현하고 있었다. 문제는 나는 이쪽 계통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나는 디자인의 디귿도 모르는 디자인과 거리가 매우 먼 디알못 찐따다. 그런데 이것을 프로그래밍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나에게 굉장한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되었다. 그래서 처음 설계단계에서 분명히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설계를 할 당시에 일부러 단순한 요소들만을 배치하였는데... 문제는 디자이너가 바라보는 시각과 일반인이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디자이너분께 받은 자료를 바탕으..

찐따, 프로젝트 형상 관리를 하다.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시끄러운 알람 소리가 나를 억지로 깨운다. 가뜩이나 나는 악몽을 자주 꾸기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항상 전쟁이다. '으으... 회사 가야 하는데...' 이렇게 조급한 마음이 들다가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실... 출퇴근 시간은 자율적이라서 늦게 가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아침 일찍 가봤자 아무도 없어서 나밖에 없기도 하고...' 이런 게으른 생각이 들다가도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불편한 생각이 든다. '근데 프로젝트는 이번 달까지 마무리해야 할 텐데...' 위와 같은 생각이 드는 순간 곧바로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기 시작한다. 오늘 아침에도 꽤나 쌀쌀한 날씨였다. 그래서 무엇을 입고 나가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그래 봤자 어차피 전부 후드티에 청바지밖에 없어서..

찐따의 주경야독

주경야독. 아침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책을 읽는다는 사자성어이다. 고졸 찐따인 나와는 거리가 매우 먼 사자성어인 줄만 알았는데, 근래에는 내가 주경야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침에는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늘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아침에는 항상 정신없이 계속 출근 준비를 하느라 바쁘고, 회사에 도착하면 프로젝트 구현을 위해 프로그래밍을 한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토록 정신이 없지는 않았는데, 부서를 배정받고 난 이후에는 항상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다. 요즘에는 일 때문에 해야 할 공부들이 굉장히 많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모르는 것 투성이라서 슬슬 일을 하는 데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럴 줄 알고 부서 배정을 받고 나서 따로 전문 서적을 구매하였..

찐따, 부서 배정을 받다.

오늘 하루도 역시 정신이 없었다. 어제 일찍 잠에서 깨어나 일기를 쓴 다음, 잠이 오지 않아 새벽에 뒤척였다. 오전에 AS 수리기사가 오기로 했는데 빨리 잠들어야 했다. 계속 뒤척이다가 애니를 보며 시간을 보내며 간신히 잠에 들었다. 오전에는 어제 불렀던 에어컨 AS 수리기사가 와서 점검을 받았다. 에어컨 상태를 보시더니 "어후... 완전 담배에 찌들었네요, 이거..."라고 하셨다. 한 마디로 현재 나는 예전에 살던 세입자가 남기고 간 똥을 치우고 있다. 더군다나 찬바람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그것에 대해 여쭤봤더니, "여기에 가스가 아예 없어요. 0프로예요, 0프로." 이전에 살던 세입자는 당최 에어컨에 가스도 안 채워놓고 어떻게 여름 동안 에어컨을 계속 사용했었는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나는 다른 사람..

업무를 마친 뒤의 티타임이 좋다.

오늘은 불금이다. 뭐, 나 같은 찐따에게 불금이라는 게 큰 의미는 없지만, 직장인으로서의 나에게는 내일이 휴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직은 수습기간이라 일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내일부터 꿀 같은 휴일이라 빠르게 일처리를 하고 싶었기에 오늘은 편안하게 자택 근무로 업무를 봤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늘 해야 할 업무들을 모두 끝낸 뒤에 느긋하게 티타임을 가지며 글을 쓰는 중이다. 백수였던 지난 시절, 약 6개월 동안 골방에 틀어박혀 프로그래밍 독학을 했었는데, 이것이 업무를 하는 데에 있어 아주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보통 1시간이 걸리는 일을 나는 1분에서 10분 내로 끝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남을 수 있었고, 자택 근무라는 강점을 잘 살려서 나에게 중요한 목표였던 시간을 많이 ..

찐따의 파이썬 독학 - 흔한 찐따의 논문 검색엔진(Journal Search-Engine) 개발 및 테스트

흔한 찐따의 논문 검색엔진(Journal Search-Engine) 개발 및 테스트 안녕하세요, 고졸 찐따인 흔한 찐따입니다. 저번 글에서 논문 검색엔진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졌다고 토로한 바 있었습니다. 그래서 밤을 지새워서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코넬대학교 오픈액세스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해서 개발하였습니다. 엔진을 개발하였으니, 이것을 웹 페이지에 랜더링해서 보여주는 작업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으려면 가독성이 좋아야하므로, 이를 위주로 개발해볼 생각입니다. 서버만 개발하면 이제 불편하게 논문을 찾으러 삽질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찐따의 파이썬 독학 - 흔한 찐따의 양자 시뮬레이터(Quantum Simulator) 개발 및 테스트

흔한 찐따의 양자 시뮬레이터(Quantum Simulator) 개발 및 테스트 고졸 찐따인 내가 어느덧 프로그래밍 독학을 시작한 지 벌써 6개월째가 되어간다. 작심삼일, 의지박약 찐따인 내가 이 정도까지 오래 독학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2022.07.06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에세이] - [찐따 에세이] 큐비트(Qubit) 수준 파이썬 양자역학 라이브러리 구현을 위한 양자역학의 가설 2022.07.07 - [찐따의 프로그래밍 독학/찐따의 파이썬 독학] - 찐따의 파이썬 독학 - 양자역학의 가설을 기반으로 구현한 흔한 찐따의 큐비트(Qubit) 수준 파이썬 양자역학 라이브러리 지난 글들에 이어서 계속 양자 시뮬레이터를 구현하기 위해 이것저것 많은 삽질을 하고 있었다. 프로그래밍 독학했던 이..

찐따의 프로그래밍 독학 현황 (GitHub 외)

찐따의 프로그래밍 독학 현황 (GitHub 외) 어느덧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지 벌써 5개월이 좀 넘었다. 뭐랄까... 굉장히 의외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나 같은 고졸 찐따는 몇 번 조금 해보다가 늘 그래왔듯이 금방 때려치울 줄 알았는데, 되려 더 많은 것을 해보고 싶어졌고 그만큼 궁금해진 것도 많은 탓인지 간간히 프로그래밍 코드를 작성해서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있다. 2022.05.31 - [찐따의 프로그래밍 독학/찐따의 파이썬 독학] - 찐따의 파이썬 독학 - 흔한 찐따의 블로그 자연어 처리 및 분석 2022.07.07 - [찐따의 프로그래밍 독학/찐따의 파이썬 독학] - 찐따의 파이썬 독학 - 양자역학의 가설을 기반으로 구현한 흔한 찐따의 큐비트(Qubit) 수준 파이썬 양자역학 라이브러리 이전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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