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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의 사회생활 일지

업무를 마친 뒤의 티타임이 좋다.

펭찐 2022. 9. 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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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금이다.

뭐, 나 같은 찐따에게 불금이라는 게 큰 의미는 없지만,

직장인으로서의 나에게는 내일이 휴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직은 수습기간이라 일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내일부터 꿀 같은 휴일이라 빠르게 일처리를 하고 싶었기에

오늘은 편안하게 자택 근무로 업무를 봤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늘 해야 할 업무들을 모두 끝낸 뒤에

느긋하게 티타임을 가지며 글을 쓰는 중이다.

 

백수였던 지난 시절,

약 6개월 동안 골방에 틀어박혀 프로그래밍 독학을 했었는데,

이것이 업무를 하는 데에 있어 아주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보통 1시간이 걸리는 일을 나는 1분에서 10분 내로 끝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남을 수 있었고,

자택 근무라는 강점을 잘 살려서

나에게 중요한 목표였던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것을 성공했다.

대표님이 일처리를 하는 나를 보시고는 몇 마디 하셨었는데,

아마 수습기간이 끝나면 IT 개발팀으로 배치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연신 거절하였으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지금처럼 자택 근무 보장만 된다면야 상관없긴 하지만,

그쪽 분야에 대해 무지한 나에게는 솔직히 거부감이 든다.

 

남은 시간 동안에는 밀린 애니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사전(死前)계획과 사후(死後)계획을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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