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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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 265

도대체 왜 자살하면 안 되는 걸까

自殺.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 개인·가족·사회, 더 나아가 국가에서는 왜 개인의 자살을 허용하지 않고,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일까? 이에 대해 가장 많이 들을 수 있거나 볼 수 있는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1. 자살하면 지옥에 가기 때문이다. 2. 자살은 현재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회피, 도피하고자 하는 나약한 행위이다. 3. 자살하면 가족들과 주변인들이 슬퍼하기 때문이다. 4. 다른 사람에게 민폐이기 때문이다. 5. 생명은 소중하다. 언제든 삶이 개선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6. 개인의 생명은 개인의 것이 아닌 국가를 위한 노예이기 때문이다. 아래는 위의 답변에 대한 나의, 찐따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1. 자살하면 지옥에 가기 때문이다. : 만약 자살하려는 사람이 무신론자이고 사후세계를 믿지 않..

찐특, 찐따 특징 정리

찐특, 찐따 특징 인터넷에 흔히 '찐특'이라고 해서 올라오는 것들을 보면 전부 다 내 이야기같다. 그래서 자기소개 및 그동안 내가 살아온 인생, 특징들을 나열해서 적어봤다. 1. 카톡 단톡방에 초대되지 않음 2. � iamjjintta.tistory.com 내가 전에 작성했던 글을 분류별로 정리했다. 모든 것은 나의 경험담과 기억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이다. 생각나는 거 있으면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학창시절] ● 방학 때 친구를 전혀 못 만남 ● 반 바뀔 때 나 괴롭히던 일진 오면 어쩌나 항상 노심초사했음 ● 발표 같은 거 할 때 사람들이랑 눈 마주치는 거 무서워서 눈 감고 하거나 다른 곳 보고함 ● 학기 초에 친한 척, 꼽사리 끼고 싶어서 제일 먼저 꺼내는 말은 "무슨 게임 해?" ● 졸업식 때 같이..

요즘 인싸들이 아싸도 뺏어갔다고 말을 많이 하는데

"빼앗긴 아싸" "인싸쉑들 또 뺏어가네" 이런 드립이 흥하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논란이 되었던 (패션)아싸 브이로그 영상들이다. 기사에서 어느정도 정리는 잘 해둔 것 같다. 남녀가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듯, 내가 아싸라서 인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싸들도 아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입장과 처지가 되어봤어야 사람은 비로소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아싸의 정의를 살펴보았다. 꺼무위키에서는 아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그러니까 해외에서 '무리에서 동떨어진', 즉 'Outlier'라고 칭하던 것이 한국으로 유입되면서 'Outsider'로 변질되었고, 줄임말로 '아싸'가 되었다. '아싸'는 친구도 없고 존재감도 없고 존나 내성적이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

이제 이 무의미한 짓을 끝낼까 생각이 든다

나같은 찐따새끼한테 사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면 계속해서 목숨을 연명하며 살아갈 이유가 없지 않은가.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계속 끊임없이 생각해오긴 했는데 어쨰서, 왜 실천을 하지 못할까 생각이 든다. 돌이켜 지난날들을 떠올려보면 억울할 것도 없다. 결국 내 스스로가 못났기에, 변화하지 못했기에 이렇게 된 것이다. 나이는 계속 먹고 있는데, 지나간 세월과 시간이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이 상태로는 정말로 못 버티겠다. 찐따라서 고민을 상담하고 이야기하면서 털어놓을 상대도 없다. 모든 것이 전부 다 잘못되었다. 그래서 다시금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그 누구도, 아무도 조회하지 않는 이 조그마한 인터넷 블로그에서 비록 털어놓기 정말 힘들고 수치스러웠지만, 나에 대해서 솔직하고, 사실적인 이야기들을 적어나갔..

찐특, 찐따 특징

인터넷에 흔히 '찐특'이라고 해서 올라오는 것들을 보면 전부 다 내 이야기같다. 그래서 자기소개 및 그동안 내가 살아온 인생, 특징들을 나열해서 적어봤다. 이 글에 해당 글을 카테고리 별로 정리해놨다. 1. 카톡 단톡방에 초대되지 않음 2. 문자, 카톡 등 메신저 보낼 때 지웠다 쓰기를 반복함 3. 타인과 공감대가 거의 없음 4. 상대방에게 절대로 연락이 먼저 안 옴 5.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음 6. 주변에서 나돌아 다니는 소문을 가장 늦게 알게 되거나 끝까지 모름 7. 상대방이 나를 대할 때만 유독 장난 없고 진지함 8. 다른 애들이 장난치면 웃는데 내가 하면 정색함 9. 내가 자리에서 없어지면 찾는 사람이 없음 10. 인간관계를 일주일 이상 유지를 못함 11. 방학 때 친구를 전혀 못 만남 12. 그..

사는 것은 원래 의미가 없다

서론 나같이 대가리 텅텅 비어있고 공부도 못하고 무엇 하나 제대로 잘 알지도 못하는 찐따 새끼가 철학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개소리를 작성하고자 한다. 비록 여기에 쓰이는 활자와 트래픽이 아까울지라도. 나는 친구 없는 찐따라서 늘 혼자 질문하고 혼자 답변하기에, 잠들기 전에 항상 하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걸까.' 왜 여기에 있는 것일까. 왜 존재하는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내가 찐따라서 그런 것일까. 이것이 그토록 궁금했다. 얄팍한 추론과 종교의 주객전도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를 둘러보고 위키와 논문 등을 찾아보았다. '인간의 존재 이유'는 아직 과학적으로도 명확하게 증명되지 않은 바이기에 흔히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이 논쟁은 어느덧 종..

디시위키에 작성된 '찐따'에 관하여

디시위키에 찐따라는 문서가 존재한다. 전국 각지의 찐따들이 모이는 사이트인 만큼 그 신뢰도가 높은 문서라고 볼 수 있다. 그들 경험에 의거한 설명으로써 굉장히 상세하고 철저한 고증으로 기술되어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이 문서의 진짜배기는 '찐따 테스트'라는 항목이다. 나는 말이 필요없는 개찐따라서 '찐따 테스트'라는 항목에 거의 다 해당한다. 내가 짚고 넘어가고 싶었던 부분은 '왜 찐따인가?'라는 항목에 대해서다. 두 번째 줄에 '중요'라고 쓰인 부분이다. 나는 내가 찐따임을 진실로 깨달았지만, 절대 찐따를 탈출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90%라고 언급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나는 나머지 10%에 속하는 것 같다. 찐따 서열, 그러니까 찐따들 사이에서도 말로 설명하기 애매한 계급이 존재한다. 그 찐따 서열..

찐따들의 공생관계에 대하여

나는 너무 심각한 찐따라서 찐따들과 관계 및 친분을 쌓는 것에 대한 인싸들의 반응과 진짜 개찐따는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를 검색을 하던 도중에 우연히 발견한 글이 있었다. '찐따들의 공생관계'라는 글이었다. 확실히 나는 찐따라서 1번과 2번에 공감이 되었다. 내가 다른 생각을 갖게 된 것은 3번 항목이었는데, 이 3번 항목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내 찐따력을 과장한 적이 없다. 나는 찐따력을 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내가 찐따인 게 사실이라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했을 뿐. 대개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면 '굳이 그런 것은 말로 안 해줘도 딱 보면 알겠는데'와 같은 반응이었다. 설령 말로 하지 않아도 표정에서 알 수 있다. 보통 '찐따같은' 본인의 이야기를 듣고 동정을 해..

찐따의 MBTI 성격 유형 검사

내가 MBTI를 진행한 이유는, 나 같은 찐따 성격을 가진 유형은 정확히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객관적으로 확인사살을 하기 위함이었다. MBTI 검사는 여기에서 진행했다. 무료 성격유형검사 | 16Personalities 혹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정직하게 답변하십시오. www.16personalities.com 내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검사 결과, 나는 INFP에 해당한다고 나왔다. 대략 검사 결과에 대한 본문을 요약하자면... 자기 주도적이지 못하며, 논리적이지 못하고 늘 감정적으로 생각하며, 매사에 포기가 빨라서 좌절을 잘하고 자기가 무언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교성 제로에 은둔형으로 지내는 경우가 흔하며 전체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찐따 새끼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이 찐따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

때가 묻은 과거. 이미 지나간 과거는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법. 과거라는 것은 곧 사실, 팩트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려진다. 한번 찐따로 낙인이 찍혔다면 영원한 찐따로 살아가리라 다짐하며 세상으로부터 나를 스스로 격리시켰던 나날들. 나 자신이 찐따가 아니라며 부정하는 그 순간부터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그 시선과 지울 수 없는 특유의 찐따 아우라 때문에 공기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고 그것이 나를 이 세상에 살아가기가 더더욱 벅차도록 만든다. 내 존재를 애써 드러내려 하는 그 순간부터 그리고 내 부끄러운 과거를 부정하려고 하는 그 순간부터 나에 대한 타인의 미움과 저주가 같이 동반된다. 가만히 있으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옛 말도 있듯 아가리를 여는 그 순간부터 절반도 가지 못하기 마련. 그렇기에 타인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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