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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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의 기록 보관소 249

찐따는 똥믈리에와 같은 마인드가 필요하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미국의 심장 전문의 로버트 엘리엇이 한 말이다. 나처럼 의지력이 매우 부족한 탓에 선택의 여지없이 어쩔 수 없이 영원한 찐따로서 살아가야 한다면, 예전에도 스치듯 한번 언급한 바와 같이 가장 먼저 모든 것을 인정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자기 자신의 스펙 자체가 저열하기 때문에 인생이라는 게임의 난이도가 극악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대해 맞춤형 플레이를 하는 공략으로 임해야 한다. 즉, 나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무능하고, 성능도 아주 바닥을 기는 쓰레기이며, 패치가 거듭될수록 되려 너프를 처먹는 이른바 라는 답 없는 캐릭터이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아예 "똥믈리에" 정신으로 인생을 공략하는 방법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찐따가 살기에 유례없이 좋은 시대

찐따가 살기에 유례없이 좋은 시대 BGM: 오타쿠 구글링을 하던 도중, 눈에 띄는 글이 있었다. 바로 '지금 찐따가 살기에 유례없이 좋은 시대 아님?' 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원문 야짤 서양av 일본av 미연시 인방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 게임 만화 애니 예능 영화 찐따한테 이정도 했으면 됐지 뭘 더 바라는거야 왜 본인이 찐따인걸 인정하지 못하고 모솔이라는 점 단 하나 때문에 저 좋은 것들을 1분1초라도 더 즐기지 못하고 우울증에 빠지는거임? 나도 한번뿐인 인생 여자 만나고 재밌게 살아보자고 인싸코스프레하고 다녔었는데 내몸에 맞지않는 가면을 쓰느라 정신적 스트레스와 억지로 재밌게 하자는식의 표정짓고 정신노동 감정노동 그러다 시간지나면 난 외모때문에 광대가 되었고 인싸들 돌려까기에 상처만 받고 여성에게도..

흔한 찐따의 인생 철학

찐따로서의 인생을 보낸 지 어언 28년. 스무 살 무렵부터 일기를 제대로 쓰기 시작하였고, 어느덧 8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것 같다. 그만큼 노트가 많이 낡았고, 잉크도 많이 소모되었다. 그동안 꾸준히 일기를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며 인생을 되돌아보고, 자작시도 지어보고, 무지를 깨우치기 위해 뇌피셜로 그치지 않고 내 나름대로 에세이를 작성하고 있고, 그리고 또한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간이라면 한 번쯤은 해보는 생각이다. 인간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시기, 그리고 성과에 따라서 자신이 설계한 인생에 대한 방향성이 바뀌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관통하는, 불변하는 자신만의 방향성이 존재하는데, 사람들은 이를 이라 부른다. 찐따인 나는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가에 ..

여행 준비를 해볼까 고민 중이다.

예전에는 항상 누군가와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해보고 싶어 했다. 특히 애니에서는 바닷가에서 다 같이 불꽃놀이를 하는 장면이 나오곤 하는데 그 장면이 나올 때마다 그것만큼 부러운 것이 없었다. 그래서 나도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보고 싶어 했다. 늘 그런 소망이 있었지만, 알다시피 나에게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 그래서 나는 28년 동안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족 외에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물론 학교에서 단체로 여행을 가본 적은 있다. 다만, 억지로 끌려간 수련회나 수학여행은 나에게 있어 지옥 그 자체였으니 그것을 여행이라고 부를만한 것이 아니었다. 때문에 예전에는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 그토록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흐른 탓인지, 아니면 혼자서 지내는 세월에..

커뮤니티 노잼화에 대하여

커뮤니티가 노잼이 된 지는 오래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마 노잼화가 급속도로 진행된 것은 2019년도 중순부터 가속화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내가 그동안 커뮤니티를 하고 있는 이유는 '친구가 없기 때문에 할 게 없어서'였다. 커뮤니티가 노잼이 된 것인지, 아니면 내가 노잼이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애초에 노잼이라서 후자는 아닌 것 같다. 결론은 커뮤니티가 노잼이 되었거나, 내가 나이를 먹어서 흥미가 없어졌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국내 커뮤니티는 잘 안 보게 되고 레딧(Reddit)을 위주로 들어가서 보게 된다. 정보량의 차이도 있고, 국내 커뮤니티처럼 게시판 형식이 아니라 낚시성 글들이 적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예전부터 늘 느껴왔던 계속 우려먹..

[찐따 에세이] 큐비트(Qubit) 수준 파이썬 양자역학 라이브러리 구현을 위한 양자역학의 가설

큐비트(Qubit) 수준 파이썬 양자역학 라이브러리 구현을 위한 양자역학의 가설 개요 해당 에세이는 파이썬을 활용하여 큐비트 수준의 양자역학 라이브러리 구현을 위한 에세이입니다. 해당 에세이를 기반으로 구현한 파이썬 라이브러리 예시를 참조하고자 한다면 이 글을 통해 참조하시면 됩니다. 찐따의 파이썬 독학 - 양자역학의 가설을 기반으로 구현한 흔한 찐따의 큐비트(Qubit) 수준 파이썬 양자역학의 가설을 기반으로 구현한 흔한 찐따의 큐비트(Qubit) 수준 파이썬 양자역학 라이브러리 안녕하세요, 고졸 찐따인 흔한 찐따입니다. 제가 작성한 에세이를 기반으로 구현한 큐비트 수준 iamjjintta.tistory.com 양자역학의 가설 양자역학은 모든 물리적 현상이 일어나는 기본 바탕이 된다. 물리식은 복잡해 ..

찐따, 인싸 모임에 다녀오다

저번에도 언급하였듯, 어쩌다 보니 인싸 모임에 다녀왔다. 처음에 가기 전에는 무슨 솔베이 회의에 가는 것 마냥 어떤 언쟁이 있을까, 혼자서 쉐도우 복싱을 하면서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내렸던 결론은 '그냥 뭐 하려 하지 말고 존나 가만히 있어야겠다.'였다. 그리고 실제로 그 자리에서도 멀뚱멀뚱 가만히 있기만 했었다. 솔직히 공감 가는 이야깃거리도 없기도 했고, 애초에 찐따인 내가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화젯거리도 없다. 그래서인지 예상대로 나 때문에 분위기가 곱창 나있는 상황이 종종 있기도 했다...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명문대학 출신들이다. 의사도 있고, 대학원생도 있고, 대기업에 다니고,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동기도 있다. 나만 무직 백수 히키 찐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것에 공감할 ..

인싸 모임에 다녀온 찐따

저번에 이야기하였듯, 찐따인 내가 인싸 모임에 다녀왔다. 그래서 굉장히 지치고 힘이 빠진 상태다. 날씨도 더워서 그런지 힘이 배로 들은 것 같다. 그 자리에서 내가 느꼈던 여러 감정들과 생각들이 굉장히 많지만,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당장에 다 적지는 못할 것 같다. 좀 휴식을 취하고 난 뒤에 이런저런 일들에 대해 적어볼 생각이다. 결론부터 미리 이야기해보자면, 서로 사는 세계가 달라서 그런지 적응도 안 되어서 말 그대로 정말 "피곤하다". 이에 대한 이야깃거리들을 머릿속에서 좀 정리가 된다면 제대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다음 글: 찐따, 인싸 모임에 다녀오다.

인싸 모임에 가게 된 찐따

찐따인 내가 인싸 모임에 가게 되었다. 뭐... 어쩌다 보니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 가서 뭘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대부분 나와 동급생들이라 아마도 가게 된다면 근황 올림픽이 벌어질 것 같다. 집에 처박혀서 하루 종일 애니 본 썰이라도 풀어야 할까. 신나게 라노벨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과 감상평을 늘어놓아야 할까. 다들 학벌도 좋고 이미 좋은 기업에 들어가서 연봉도 많이 받고 있을 테니까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었을 텐데... 그에 비해 찐따라서 어디 나간 적도 없고, 백수 생활을 하는 내가 가봤자 무슨 할 이야기가 있을까. 뭐 하려고 하지 말고 또다시 '나 찐따요'하고 가만히 있어야 할까. 뭐 하려고 해 봤자 분명히 억텐으로 쩔쩔매는 나 자신이 있을 것 같다...

찐따의 건강 상태

요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 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보다 살이 많이 빠지는 바람에 입고 다니던 바지도 커서 안 맞는다. 밥도 별로 안 먹고 고민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뭐, 늘 그랬었지만 아무래도 밥을 먹는 것 자체도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덜 쓰고 덜 먹어야 지속 가능할 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상태로 가다가는 내가 지속 불가능해질 것 같다. 몸살이 나고 여름 같은 날씨에도 이불을 덮고 떨고 지낼 정도였으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것저것 준비하던 것도 잠시 멈춘 상태다. 몸에 좋은 무언가라도 좀 먹으면서 영양을 보충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당분간은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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