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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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는 인생을 역전 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렸다.

이 찐따가 세운 계획에서의 그 첫 번째 단계. 그것은 자본 확보 단계였다. 이러한 이유로 사회로 진출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나는 돈이 싫다. 이 세상에서 돈이라는 게 없어졌으면 좋겠다. 그러나 내가 살고 있는 여기 이곳은 엄연한 자본주의 세상이다. 이보다 더 효율적인 체제라면서 등장했었던 여러 이념들과 사상, 체제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모두 부패하거나 타락해 버렸고, 사상 그 자체에 대한 한계에 직면해 버렸다. 이 이후로 아직까지도 인류문명에서는 이보다 더 효율적인 체제가 등장하지 않았다. 때문에 부의 축적은 필수불가결하다. 이 때문에 흔히 로또에 당첨이 된다고 한다면 이라고 표현한다. 자본의 힘은 그만큼 막강하며,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생을 역전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이 찐..

찐따, 주말 약속을 나가다.

어제 주말 토요일. 저번에 갑작스레 동기에게 연락이 왔었고, 얼떨결에 약속이 잡혔었다. 나는 금요일에 본가로 내려왔다. 날씨가 추워져서 겨울용 신발을 사기 위해 쇼핑도 해야 했고, 가족들과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미용실에 가기로 했다. 약 3달 전에 갔던 그 미용실에 예약을 잡아두었다. 그래서 금요일에 퇴근하자마자 곧바로 짐을 챙겨 본가로 내려왔다. 그때 굉장히 피곤해서 오후 9시경에 잠들었던 것 같았다. 그대로 푹 잠들었으면 모르겠으나, 역시나 불면증은 나를 호락호락하게 잠들도록 하지 않았다. 나는 오후 11시 40분 즈음에 깨버렸고, 때문에 그대로 나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버렸다. 오전 11시. 부모님께서 쇼핑을 하러 나가자고 하셨다. 신발을 사러 갔는데, 굉장히 비쌌다..

찐따의 휴일은 언제나 짧게 느껴진다.

애타게 기다려온 휴일...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벌써 일요일 저녁이 되었다. 하루 종일 머릿속을 텅 비운 채로 잠만 자고 뒹굴거리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동안에는 워커홀릭 때문에 휴일에도 마음 편히 쉬는 날이 없었는데, 이제는 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후련해진 것 같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아니면 그동안 잠을 잘 못 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말 동안 하루 종일 계속 곯아떨어져서 원 없이 잔 것 같다. 몸에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피로가 많이 누적되어있었나 보다. 사실 업무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나 스스로가 압박감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같이 본가에서 지내고 있으면서 현재 백수 고졸 히키였던 찐따인 내가... 아직 많이 어설프긴 ..

찐따, 급여를 받다.

불금이었던 어제 오후 10시경. 정신없이 일하다가 피곤해져서 잠시 쪽잠에 들었다. 어떻게 잠에 들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일을 하다가 지쳐서 잠시 누웠는데, 애니를 보다가 피곤해져서 잠든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오전 12시. 특별한 이유도 없이 갑작스레 잠에서 깨어났다. 요새 매일 이런 상태다. 주말이라서 늦잠을 자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 문제는 평일에 고생을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매우 걱정스럽다. 나는 휴대폰을 켜고 메일을 확인해보았다. 급여가 들어왔다는 메일이 도착해있었다. 나는 이번 달 급여명세서를 확인했다. 아직 수습기간이라서 그런지 월급이 짜다. '그래도... 이번 달 급여는 제때 들어왔구나...' 힘들게 일하고 받는 돈. 노동의 대가... 과거, 백수 시절의 나였다면 무엇을 했을까..

찐따, 이사를 가다.

10월의 첫째 주. 오늘 하루 동안 이삿짐을 싸느라 굉장히 정신이 없고 힘들었다. 원래 살고 있던 집보다 월세와 관리비가 더 싸서 옮기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월세가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근데 원래 살고 있던 곳보다는 덜 내지만, 사실 이사하는 곳도 비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 아무래도 지금 살고 있는 곳보다는 더 좁다. 그래도 서울권이 아니기 때문에 싼 편이라서 그럭저럭 나름 만족하고 있다. 돈이 조금 여유가 생기거나 나중에 대출을 받게 된다면, 부담이 덜 되는 쪽으로 이사를 가야겠다. 이곳이 마지막 보금자리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보금자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을 것 같다.

찐따, 부의 축적에 대하여

나의 인생철학을 고민하고 정리하면서 부와 명예는 관심이 없다고 하였고, 실제로도 이 마인드는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바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부의 축적은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너무 모호한 생각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좀 갈피를 잡을 필요성이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부의 축적은 불가결하다고도 언급하였다. 일단은 당장에 먹고살면서 지내려면 결국 '돈'이 필요하니까. 그럼 이 돈은 대체 얼마만큼, 즉 부는 얼마나 축적해야 하는가. 나는 홀로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 가정을 꾸릴 생각도 없거니와, 어차피 찐따인 나에게 연애나 결혼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하고 싶어도 못 하고, 애당초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다. 때문에 돈은 나 혼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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