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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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44

흔한 찐따의 질의응답 (QnA)

블로그를 운영한 지 어느덧 2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몇몇 분들이 저의 SNS를 통해 찾아와 주셨습니다. 저 같은 찐따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찾아와 주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에게 제가 자주 받던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봅니다. 1.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자기소개에도 나와있듯, 저는 95년생입니다. 2. 어떤 대학을 나왔고, 무엇을 전공하셨는지? 자기소개에도 나와있듯, 저는 고졸입니다. ㅠㅅㅠ 3. 현재 어떤 일을 하시는지? 예상하셨겠지만.. 네... 무직 백수입니다... ㅠㅅㅠ 2022년 9월 초, 영겁의 시간 끝에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2023년 2월 초, 결국 일을 그만두면서 다시 무직 백수가 되었습니다... ㅠㅅㅠ 4. 게임하는 거 좋아하시는지? 예전에는 게임하는..

과몰입을 방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 날씨가 많이 따스해지고 노곤해졌다가 꽃샘추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추워져서 몸이 움츠러드는 그런 날씨인 것 같다. 차츰차츰 찾아오는 봄 날씨를 만끽하며 오늘도 이른 아침밖에 잠시 나가 산책을 하며 사색에 잠겼다. 오늘 내가 생각했던 주제는 바로 '과몰입 예방법은 무엇인가'였다. 부제로는 "열차 바퀴 이음새와 선인장 연상 기법"이 되겠다. 제목이 무슨 라노벨 제목처럼 꽤나 난해한 것 같아 보인다. 그렇지만 이렇게 짓는 편이 더 나은 것 같아 이렇게 지어버렸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듯, 뭔가 대단한 게 있어 보이는 것 같아 보이지만 굉장히 쓸데없고 너무나도 보잘것없다. 아무튼 시작하고자 한다. 이전 글에서도 서술하였듯, 현대 사회에서는 감정의 소비가 참으로 많이 요구된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갈등이란 무엇일까

늘 공책에만 적다가 다시 블로그에 일기를 쓰려하니 뭔가 어색한 기분이 든다. 오늘 하루도 별일 없이 무탈하게 끝이 났다. 평소에는 산책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기억이 나는 대로 공책에 옮겨 적었다. 오늘 떠올렸던 주제는 '갈등'에 대한 것이었다. 인간, 더 나아가 사고력을 지닌 지성체라면 늘 '갈등'이라는 중심에 놓이게 된다. 이 '갈등'이라는 것은 나 아닌 다른 어떤 존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도 발생하게 되지만,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갈등을 느끼거나 유발하는 경험도 분명 존재한다. 이것을 문학적인 표현으로 '생각의 늪에 빠지다'라고 표현하거나, 아예 더 극단적으로 표현하게 되면 '망상' 내지는 '쉐도우 복싱'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조금 더 조사해보니 스스로에게 갈등을 느끼는 현상을 한..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신 여러분들께

어제 또 다른 한분께서 디스코드를 통해 저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부족하고 미천한 존재인 저에게 최근 들어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께 제가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어서 여러분께 이 찐따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여러분과 대화를 해보고 느꼈던 점은, 여러분들의 공통점은 단지 남들에 비해 소극적일 뿐, 그 누구보다 마음씨가 착하시며, 자기 자신이 속한 분야와 전공에 대해 많은 자부심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즉 여러분은 재능이 뛰어나시고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저같이 재능도 없고 보잘것없는 잉여와는 달리 여러분 스스로가 잘 알고 있고, 잘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저 같은 놈이 말할 자격은 없지만, 여러분은 아직 젊으신 학생분들이 많기에 기회가 많이 남아..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신 님께

미천한 저에게 먼저 다가와 디스코드를 통해 소통을 해주신 분께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를 차단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아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 찐따의 못다 한 의견을 이 글을 통해 이어가 보고자 합니다. 남들과는 달리 소극적이어서 고민이라고 하셨던 님, 저와는 달리 님께서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저에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님께서는 감히 추측컨대 저처럼 완전히 학창 시절을 찐따 생활로 마무리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님은 미천한 저에게조차 용..

빼앗긴 찐따, 찐따 마저 뺏겼다

드디어, '찐따' 타이틀도 뺏겼다. 찐따의 일주일 브이로그.(일상 VLOG) (현재는 해당 유튜버가 영상 제목도 바꿨고 댓글도 막아놓은 상태다.) 예전에 작성했던 글에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이제 인싸들에게 아싸에 이어 찐따마저 빼앗겼다. 찐따가 유튜브에 브이로그 자체를 만들어서 올릴 일이 없으므로저 주장은 애시당초 전혀 설득력이 없지만,이분은 애초에 '찐따'의 정의를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다.내가 이전에 작성한 찐특, 찐따 특징 정리 및 찐따 테스트를 보면 알겠지만,단순히 자기 자신을 찐따라고 정의한다고 해서 찐따가 되는 것이 아니다.사람들끼리 장난 삼아서 사지 멀쩡한데도 불구하고'나 진짜 장애인인듯'이라고 말했다 해서 그 사람이 실제로 장애인이 아니듯 말이다. 위와 같은 의견도 있지만, 이 ..

변종 찐따 특징

1. 인터넷에서 찐따 특징 전부 뒤진 후, 자신은 해당사항 몇 개 안 된다며 자위함 (사실 그 행동들 때문에 찐따인 게 아니라 찐따 아우라 때문에 뭘 해도 찐따로 보이는 거임) 2. 그래도 자신과 수준이 비슷한 무리들과 어울려서 재밌게 노는 찐따팸이 있음, 서로 그중에서는 자신이 제일 낫다고 생각함. 3. but 남들이 보기엔 유유상종에 도찐개찐임 4.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누구보다 냉철한 지식인이며, 사회경험이 풍부한 인싸임 5. 하지만 오프라인으로만 나오면 사람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며 대인관계를 굉장히 어려워함. (특히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두려워함) 6. 길 가다가 아는 사람 만나면 어떻게든 시선 회피하고 지나침. 7. 대학 조별 과제하는 거 은근히 기대하고 있음 (자신이 리더가 되어서 많은 ..

찐따 테스트

개요 본 문서의 원본은 디시위키의 찐따 테스트 항목이며, 최근 디시위키의 찐따 항목이 반달 된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반달을 당하기 전 문서 내용을 보관하고자 하는 이유와 내가 찐따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말고 절대 잊지 말자는 다짐으로 옮겨 작성하였다. 아마 대부분의 내용은 내가 전에 작성한 찐특, 찐따 특징 정리라는 글의 내용과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도 존재하니 참고하길 바라며, 몇몇 사람에 따라 불쾌한 내용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니 읽는 것에 각별한 주의를 하시길 바란다. 시작하기 전에 일단 이 문서를 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당신이 찐따라는 증거이다. 만약 당신이 아스퍼거나 정신지체 장애인인 경우 특수학교로 가지 않는 이상 테스트 결과에 관계없이 찐따행이다. 그리고 아스퍼거, ADHD, 틱장애 중에서 ..

현재 디시위키 '찐따' 항목 근황

어느 순간부터 '찐따' 항목이 편집이 제한되어버렸다. 방대한 양을 자랑하던 '찐따'에 대한 고찰이 기록된 문서가 소실된 것이다. 이 문서를 보면서 내가 찐따라는 사실을 깨닫고 뉘우치게 되었는데 갑자기 문서 내용이 사라진 것을 보고 많이 아쉬웠다. 문서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었다. 공격적이다, 너무 심하다, 선을 넘는다, 팩폭 그만해라 등 여러 가지 의견과 말이 많은 문서였지만 이는 디시의 특성상 당연한 것이기에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문서가 반달을 당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누군가가 아카이브로 따로 저장해둔 것이 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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