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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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6

찐따 2.0

BGM: その心は折れない ~ 超人高校生たちは異世界でも余裕で生き抜くようです! OST ~ 찐따 인생 28년... 아니, 이제 올해를 보내게 된다면, 29년 차로 넘어가게 된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벌써 3년째가 되어간다.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때는 전혀 몰랐을 것이다. 믿기 힘든 일들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며 시작했던 블로그. 내가 찐따라는 사실을 부정하며 지내던 날들을 보내고 이제야 비로소 찐따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지냈다. 온갖 저항을 다 해봐야 무의미한 행동이었을 뿐이었다. 그래서 모든 것들을 내려놓으려던 그 순간... 처음으로 나에게 다가오면서 내게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주었던... 친절했던 한 소녀. 그리고 그 소녀가 만들어준 이 세상에 대한 . 세상에 이토록 찐..

어느덧 11월이 지나가고, 12월이 다가왔다.

11월이 지나고 12월이 시작되었다. 평일에는 시간이 정말 안 지나가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 정신을 차려보면 벌써 한 달이 금방 지나가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나 역시도 점점 세월의 풍파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1월도 정말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일에 치이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몸이 피로해진다. 때문에 돌이켜보니 11월에는 회사를 그만둘뻔했었다.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아직도 디자인 때문에 사투를 벌이는 중이긴 하지만, 문제가 되던 부분들을 쭉 정리를 한 다음, 퍼블리셔에게 수정 요청을 넣은 상황이다. 그 외에 내가 디자인을 해야 하는 부분들도 거의 다 끝내 놓았다. 확실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운 것들은 많다. 그러나 일은 어디까지나 일에 불과할 뿐..

찐따의 10월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벌써 10월이 지났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역시나 잠이 오지 않는 밤...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잠시 회상에 빠졌다. 10월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던 것 같다. 이전에 살던 곳이 월세가 비싸서 이사를 했다. 월세가 비싸게 느껴졌던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지금 살고 있는 월세집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와 가깝다는 어드빈티지가 있기 때문이다. 출퇴근하는 길이 물리적으로는 편해지긴 했지만, 심적으로는 여전히 불편하고도 힘들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10월은 부서를 배정받은 첫 달이기도 했다. 실제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면서 인수인계를 받기 시작했고, 인수인계를 받은 다음에는 프로젝트 기획이라는 것을 해봤다. 기획 단계가 끝나고 난 뒤에는 프로젝트 설계도 해봤다. 그리고 ..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3장

BGM: Last Starry Night 찐따의 인생 12월의 연말 회고록 - 제 3장 - 이전 글 2020/12/01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1장 2020/12/03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2장 나 같은 찐따가 왜 살아야 하는지, 왜 나에게 주어진 시련들을 버텨내야만 하는 건지 학창 시절 학교에 다녔을 때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고,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이었고, 아무도 내게 말을 해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무작정 남을 탓하고 싶었지만, 자기 인생은 자기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야 하고 삶의 이유 또한 자기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며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 나는 ..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2장

BGM: Silent Night Holy Night (X-Max Song) Inst. 찐따의 인생12월의 연말 회고록- 제 2장 - 이전 글2020/12/01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1장 만약 누군가가 내게 '네 스스로 찐따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 그동안 뭔가 바뀐 것이 있었는가'라고 묻는다면, 바뀐 부분도 있지만 바뀌지 않은 부분 역시 있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바꿔나가기 위해 배움으로 채워야 할 부분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었고, 유언장을 만들면서 기대수명을 정해놓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노라 여기니 죽음을 잠시 미룰 수 있었다. 2020/05/11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 요즘 인싸..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1장

BGM: Silent Night Holy Night (X-Max Song) Inst. 찐따의 인생 12월의 연말 회고록 - 제 1장 - 2020년. 스스로 능동적으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스스로 무언가 이룬 것 하나 없이 어느덧 12월, 연말이 다가왔고 나이만 처먹고 있는 쓸모없는 존재가 바로 여기 있다. 그럼에도 이번 연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20/10/27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의 생각과 일기] - 찐따의 악몽 2020/11/20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의 생각과 일기] - 찐따의 또다른 악몽 나는 늘 악몽에 시달렸다. 수면제에 의존하다가 불현듯 그 수면제에 면역이 생기면 유일하게 의존할 곳이 사라질 것만 같은 불안감에 수면제를 먹지 않고 매일 같은 악몽에 시달리면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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