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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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5

찐따의 이상한 꿈나라 여행

어제 퇴근하고 나서 정신없이 집안일을 했다. 집안일을 끝낸 후 대충 밥을 챙겨 먹으니까 피로함이 몰려왔다. 어차피 불금이라서 늦잠을 자도 상관이 없으니까 밀린 애니를 보다가 잠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단잠에 빠졌다. 그 잠깐 사이에 꿈을 꾸었는데... 요즘에는 하도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꿈속에서도 계속 일 하는 꿈을 꾸었다. 출근하려는데 회사의 위치가 바뀌어있지를 않나... 위치도 더럽게 복잡해서 찾는데만 한참 걸렸다. 나는 길치에 방향치라서 한참을 헤매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마피아같이 생긴 강도들이 나타나서 강도질을 했다... 그 와중에 나는 계속 도망 다니면서도 할 일이 태산이라 출근하겠다는 마인드를 버리지 못했다... 꿈속에서조차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나는 워커홀릭이 ..

꿀같은 토요일이 지나고 일요일이 찾아왔는데...

주말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것 같다. 사회인이 되고 난 이후로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이토록 소중한 주말에 자꾸만 일 생각이 나서 찝찝한 기분이 든다. 이렇게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워커홀릭이 맞는 것 같다. 어제 새벽 동안 잠에 들다가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했다. 어제 꾸었던 꿈의 여운 때문이었다. 그래서 졸음이 오다가도 곧바로 깨버려서 좀처럼 잠에 들지 않았다. 깨어나면 밀렸던 애니를 보며 어떻게든 휴일을 만끽하고자 했다. 그러나 계속 누워서 애니를 보고 있으니 몸이 찌뿌둥했다. 그래서 컴퓨터를 켜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새벽 시간 동안 업무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물론 제대로 공부한 건 아니다. '하긴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과 '아... 하기 싫다...'라는 마음이 공..

주말이라 쓰고 꿈나라라고 읽는다.

예전의 니트족이었던 백수 시절, 그때 보았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주말만 되면 뻗어서 집에 틀어박혀 계속 자게 되더라." '도대체 얼마나 힘든 일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두려운 마음에 사회로의 진출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고졸 찐따인 나 역시도 같은 전철을 밟고 있을 줄이야... 주말이라서 긴장감이 한 번에 풀려버려서 그런지 계속 단잠에 빠졌다가 깨어났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꿈을 꾸었는데, 이를 악몽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마음이 아픈 꿈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예전에 유일하게 나와 친구가 되어준 소녀가 자꾸만 꿈에 나타났다. 그러나 항상 냉랭한 태도와 표정을 유지하며 나를 말없이 쳐다본다. 나는 그 소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

찐따의 다시 찾아온 꿀같은 휴일

오래간만에 찾아온 휴일... 일을 하면서 쌓인 피로함을 풀기 위해 실컷 늦잠을 잤다. 어제 불금이 지나고 주말이 찾아왔다. 니트족이었던 백수 시절, 그 당시에는 금요일의 소중함을 잊고 지냈었다. 어차피 남는 것이 시간이었기에, 어떻게든 시간을 빨리 보낼 방법을 궁리하며 잉여처럼 보냈었다. 사회인이 된 이후로는 금요일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어제 퇴근한 다음에 씻고 일기를 쓴 다음, 세탁기에 빨랫감을 넣고 돌려놓고 있었는데 움직이기가 너무 귀찮아서 누워서 애니만 보고 있었다. 정신이 몽롱해진 상태가 되면서 단잠에 들어버렸다. 평소 같았으면 그 시간대에는 잠이 안 와서 계속 스트레스였지만,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잠깐 잠들었나 보다. 그러다가 10시 즈음에 다시 깨버려서 새벽 동안 보다만 애니..

찐따의 불금

오늘은 불금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설레는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았다. '드디어... 드디어 내일 쉬는 날이구나...' 하루 종일 뒤척이다가 애니를 보며 간신히 잠에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이 되었다. 시끄러운 알람 소리가 나를 억지로 잠에서 깨운다. 평소 같았으면 빈둥대면서 눈을 비비며 슬슬 일어났지만, 어제는 외근을 위해 일부러 지각을 했기 때문에 핀잔을 들어서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알람 소리가 울리고 곧바로 칼같이 일어났다. 무엇보다도 오늘만 일을 하고 나면 주말을 포함하여 3일... 즉 사흘 동안 편히 쉴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주중 하루는 재택근무를 하기로 하였고, 그날을 월요일로 정해서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재택근무라고 해서 아무 일도 안 하면서 마냥 쉴 수는 없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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