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안녕하세요오오...

펭찐이의 블로그 자세히보기
반응형

기록 5

다시, 처음부터.

BGM: 旅人の唄 - 無職転生 ~異世界行ったら本気だす~ OST 안녕하세요, 흔한 찐따입니다. 일신상의 사유로 인하여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었습니다. ... 뭐, 사실 일신상의 사유라고 해봤자 핑계인 것 같고요... 한동안 방구석에서 폐인처럼 지내느라 제가 죽은 건지 살아있는 건지조차 감흥 되지 않았네요. 의외로 제 블로그에 찾아오셔서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이전에 비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딴 듣보잡 찐따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에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일을 그만둔 뒤로 폐인 생활을 이어가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을 떠나 먼 곳으로 갈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돈을 벌 능력도, 생각도, 의지조차 사라져 버린 지 오..

이 찐따가 미천한 에세이를 작성하고자 한다.

이전에 나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앞으로 나의 인생이 과연 많이 남았을지, 짧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은 세월 동안 기록하면서 여생을 마치리라 잠정 결론 내린 바 있다. 그렇기에 이 배움이 짧은 고졸 찐따가 어설픈 양식을 가지고서, 재수 좋게 걸린 이 기회를 빌려 미천한 에세이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그동안 내가 작성했던 글들은, 일기와 순수 나의 뇌피셜로 인한 단순 생각으로 그쳤었다. 그런 이유 때문에 기승전결이 불분명한 글도 많았다. 이런 미천한 글조차도 잘 쓰는 것 같다며 나를 좋게 봐주시는 아주 감사한 분들이 계셨다. 비록 블로그를 운영한 계기는 이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부정한 생각으로 시작하였다. 분명 많은 이들에게 수많은 증오와 지탄과 욕을 듣게 된다면, 나에게 남아있지도 모를 삶에 대한 미련 역..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3장

BGM: Last Starry Night 찐따의 인생 12월의 연말 회고록 - 제 3장 - 이전 글 2020/12/01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1장 2020/12/03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2장 나 같은 찐따가 왜 살아야 하는지, 왜 나에게 주어진 시련들을 버텨내야만 하는 건지 학창 시절 학교에 다녔을 때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고,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이었고, 아무도 내게 말을 해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무작정 남을 탓하고 싶었지만, 자기 인생은 자기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야 하고 삶의 이유 또한 자기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며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 나는 ..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2장

BGM: Silent Night Holy Night (X-Max Song) Inst. 찐따의 인생12월의 연말 회고록- 제 2장 - 이전 글2020/12/01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1장 만약 누군가가 내게 '네 스스로 찐따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 그동안 뭔가 바뀐 것이 있었는가'라고 묻는다면, 바뀐 부분도 있지만 바뀌지 않은 부분 역시 있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바꿔나가기 위해 배움으로 채워야 할 부분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었고, 유언장을 만들면서 기대수명을 정해놓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노라 여기니 죽음을 잠시 미룰 수 있었다. 2020/05/11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 요즘 인싸..

찐따의 인생, 연말 회고록 - 제 1장

BGM: Silent Night Holy Night (X-Max Song) Inst. 찐따의 인생 12월의 연말 회고록 - 제 1장 - 2020년. 스스로 능동적으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스스로 무언가 이룬 것 하나 없이 어느덧 12월, 연말이 다가왔고 나이만 처먹고 있는 쓸모없는 존재가 바로 여기 있다. 그럼에도 이번 연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20/10/27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의 생각과 일기] - 찐따의 악몽 2020/11/20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의 생각과 일기] - 찐따의 또다른 악몽 나는 늘 악몽에 시달렸다. 수면제에 의존하다가 불현듯 그 수면제에 면역이 생기면 유일하게 의존할 곳이 사라질 것만 같은 불안감에 수면제를 먹지 않고 매일 같은 악몽에 시달리면서 정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