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안녕하세요오오...

펭찐이의 블로그 자세히보기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 아카이브

찐따가 찐따인 이유

펭찐 2020. 11. 2. 03:53
반응형

 

 

 

 

나는 찐따이기 때문에 늘 내가 찐따가 된 이유를

나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비교하며 찾는다.

사실 나는 선천적으로 열등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이유와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찐따 같은 성격 때문에

이 세상에 존재한 그 순간부터 이미 나는 찐따임이 확정이겠지만.

찐따가 찐따인 이유에 대해 누군가가 커뮤니티에 올린 것을 보고 어느 정도 공감이 되었다.

그 글에 대한 나의 생각과 경험을 더해 분석하여 작성했다.

 

1. 삶의 변화가 없다.

: 패션이면 패션, 게임이면 게임, 성적이면 성적.

정상인이라면 자신의 삶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변화를 추구하며 시도하지만

찐따에게 변화란 두려움 그 자체이다.

정상인이라면 '노력'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며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지곤 한다.

하지만 찐따는 본성이 나약하고 나태하기 때문에

곧 잘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자신이 노력을 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온갖 핑계를 갖다 붙이며 스스로 '합리화'시킨다.

결국 자기 자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시도조차 없으므로

삶의 변화는 이미 유아시절에 정체된 수준에 그치게 되며

주도적이고 역동적인 삶이 아닌 지나치게 수동적인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2.  감정 기복이 심하다.

: 찐따는 자기감정을 통제, 컨트롤하는 방법을 모른다.

이는 삶의 변화가 없는 문제에서 비롯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삶을 개선하려는 의지조차 없어서 유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탓에

당연히 타인과 정상적인 대화를 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정상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존감이 거의 쓰레기급으로 바닥을 기는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등해지기 마련인데, 요즘 말로 '발작 버튼'이라고 하던가.

찐따는 그 '발작 버튼'이라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스스로 열폭하면서 과민 반응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래서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고려하지 않게 되고

오로지 이기적으로 자기감정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저 찐따 새끼 또 뇌절하네' 혹은 '선 넘네 또 선 넘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고

대화의 흐름이 상당히 어색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이 누적되어 경험치가 쌓이다 보면 스트레스가 되고

이 스트레스를 건전히 풀 수 있는 방법조차 몰라서 부재하기 때문에

이 스트레스가 결국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변질되며

찐따 스스로 또다시 끝없는 뇌절을 반복하게 되고

이것이 '갑분싸'가 되어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을 낳는다.

때문에 찐따는 자연스레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3. 틀에 갇힌 사고방식

: 조금만 친절을 베풀어주면 호의가 권리인 줄 알고 나대기 시작한다.

이성인 존재가 나에게 '고맙다'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도

온갖 찐따 같은 망상에 사로잡힌다.

이미 이 구제불능인 찐따의 머릿속에는 연애, 결혼, 육아가 스트레이트로 진행 중이다.

남이 걱정되니까 '그거 아니다'라고 말을 해주면 충고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우물 안 개구리급 사고방식에 갇힌 찐따는 감히 머릿속으로 똥을 싸지르기 시작한다.

'이 새끼 알지도 못하면서 훈수 쳐 두고 있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찐따가 나대기 시작하면 대화와 토론으로 가르치면 안 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찐따는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결여되어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만의 이상한 세계관에 지나치게 심취해있어 사고방식이 틀에 갇혀있다.

따라서 힘과 물리적 요법으로 다스려 '참교육'을 시켜줘야

비로소 바른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 짐승과도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