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GitHub) 쿠키 수집 정책(Pull Request #583)과 그에 대한 이용자 반응

 

깃허브(GitHub) 쿠키 수집 정책(Pull Request #583)과 그에 대한 이용자 반응

 

안녕하세요, 고졸 찐따인 흔한 찐따입니다.

 

예전에 쓴 글에서 깃허브 코파일럿(Copilot)과 그에 대해 사용자 데이터 수집에 대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고 언급하였고,

이에 대한 임시방편책으로 Codeberg도 같이 병행해서 사용 중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깃허브에서 사이트 정책 중 쿠키 수집 여부에 대해 여러 뜨거운 반응들이 나타났었는데, 이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보고자 합니다.

 

Privacy Statement Updates September 2022 by olholder · Pull Request #582 · github/site-policy

 

2022년 깃허브에서 깃허브 쿠키 수집 정책에 대한 의사를 밝혔습니다.

 

 

... 비추천 수가 압도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를 더럽히고 있다."

 

 

"깃허브는 쿠키 사용에 대한 문서화를 명확히 하라"는 지적의 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상 어딜 가나 존재하는 어그로 끄는 분탕러들도 있었습니다.

 

 

찐따는 전 세계 어딜 가나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탕러에 대한 일침...

"작작 좀 하라고 하는 거 아시죠?"

그와 중 통한의 비추 1개..

 

 

뜨거운 논란 끝에 드디어 입장문을 표명하며 이렇게 업데이트를 시켜버렸습니다.

"사용자들의 불만을 어느 정도 반영시키겠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으나,

 

 

깃허브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위의 의견을 직역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식 답변이 더 일찍 나왔을 수도 있고, 더 반응이 좋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대신 그들(GitHub)은 변경 사항을 병합하기 직전의 마지막 순간에만 응답했습니다.
그것이 GitHub와 같은 큰 규모의 회사가 비즈니스를 하는 방식이라고는 믿기 어렵습니다.
비즈니스 파트너가 마감 1분 전에 귀하에게 답장을 보낸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나는 DNT 동작의 업데이트된 버전과 "개인 데이터" 변경에 대한 설명에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당신의 말과 행동 사이의 언행 불일치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고작 쿠키 수집하는 걸로 뭐 이렇게 야단법석인지 이해가 안 간다'라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당장 금융실명제가 실시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우, 공적인 장소 혹은 행사의 예약 및 등록 등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곳이 굉장히 많으며,

어떤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려고만 해도 여러 신상 정보들을 요구하는 실명제가 당연한 상식처럼 받아들여지는 국가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만,

개인정보에 대해 극도로 예민한 서구의 선진국들은 이에 치가 떨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결론적으로, 깃허브만 사용하다가는 예전 글에서 제가 언급한 바와 같이 <리그베다 엔하위키 사태>처럼 데이터를 사유화한다는 것에 대한 반감을 사는 것은 곧 파멸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건 지극히 당연합니다.

게다가 저는 그때 그 사건을 직접적으로 몸소 겪어본 장본인이기 때문에...

 

따라서 git으로 형상관리가 이루어지는 여러 사이트들을 함께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