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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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6

찐따, 직장을 그만둘 위기를 넘기다.

어제 사표를 던질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는 너무 힘들었고, 익숙하지 않았기에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대표님께서는 어제 통화를 하면서 오늘 만나서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씀하셨다. 나는 근심에 빠진 채 잘 준비를 하였다. 멍하니 천장을 보면서 계산을 하기 시작했다.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들어간 비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고, 청구해야 할 곳이 따로 있는지 생각하면서 말이다.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걸까...' 필생즉사, 필사즉생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올랐다. 마음먹고 죽고자 하니 결국은 할 일이 생겼고, 할 일이 생기니까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 내일... 내일 앞으로의 운명이 결정이 되겠지...' 이렇게 생각을 한 뒤에 고민에 빠진 나는 뒤척이다가 어떻게든 겨우 간..

찐따인 내게 소통은 정말 어려운 길이다.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것 외에 소통을 할 방법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 SNS 계정들을 만들어보았고, 디스코드 채팅방도 열어보았지만 예상대로 소용이 없었다. 카카오톡은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어서 사용하지 않았기에 오픈 채팅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설령 오픈 채팅을 한다고 해도 수많은 SNS를 접해보면서 알 수 있었듯, 별다른 효과를 얻어내긴 힘들 것 같다. 때문에 인터넷 방송을 한다고 해도 보러 오는 사람도 없을 것 같아서 효과를 보진 못할 것 같다. 나와 같은 나이대의 동기들은 이미 대다수가 취업을 해서 회사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런저런 이유로 슬슬 '굳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꼭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

인터넷 방송을 해볼까 고민 중이다.

트위치를 통해 인터넷 방송을 한번 해볼까 고민 중이다. 인터넷 방송을 특별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지금껏 해본 적이 없다. 나는 찐따라서 입담이 좋은 편도 아니거니와 재밌는 사람도 아니니까. 방송 재능도 없고, 롤 같은 게임도 할 줄 모르고, 춤이나 노래도 할 줄 모르니까. 그저... 나에게 남아도는 것은 시간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다.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해보았다. 이전에도 고민했던 주제였지만, 나는 남들보다 압도적으로 경험이 부족하다. 그러나 나는 친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을 할 사람이 없다. 단순히... 사람들과 소통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한번 해볼까 고민 중이다. 인터넷 방송으로 돈을 벌겠다거나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다. 그저... 그저..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신 님께

미천한 저에게 먼저 다가와 디스코드를 통해 소통을 해주신 분께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를 차단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아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 찐따의 못다 한 의견을 이 글을 통해 이어가 보고자 합니다. 남들과는 달리 소극적이어서 고민이라고 하셨던 님, 저와는 달리 님께서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저에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님께서는 감히 추측컨대 저처럼 완전히 학창 시절을 찐따 생활로 마무리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님은 미천한 저에게조차 용..

찐따의 SNS 계정

안녕하세요. 흔한 찐따입니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과 시도를 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충고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SNS 계정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Gmail: iamjjintta@gmail.com @Instagram: iamjjintta @Facebook: iamjjintta @Facebook Page: CommonLoser @Twitter: iam_jjintta @YouTube: 흔한찐따 @Twitch: iamjjintta @Dcinside: 흔한 찐따의 갤로그 @GitHub: iam-jjintta

세상과 소통하고픈 찐따

참으로 길었지. 나 자신도 어떻게 그 고독을 견뎌왔는지 모를 정도로. 믿기지 않을 만큼 혼자 보내온 시간들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면, 그 사람들은 찐따 같은 나에게 정이 다해 멀리하게 되었기에 나 스스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회피하고자 세상과 단절하면서 지내온지 벌써 수십 년이 흘렀구나. 친구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동안의 경험으로 나는 알고 있기에 세상과 소통을 하기 위해 보잘것없는 도전을 해보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드는구나.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단 한 명의 친구가 없었던 나에게 먼저 다가와준 소중한, 이제는 나를 믿어주는 친구가 있기에 그 친구에게도 증명하고 싶어 지는구나. 나 스스로 '애니 프사'라는 이름의 가면을 쓰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며 뒤로 숨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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