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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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9

이 찐따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흔한 찐따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까요. 세월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블로그를 운영한 지도 어느덧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이제 곧 얼마 지나지 않아 4년이라는 시간이 되겠네요. 흘러온 세월이 세월인 만큼, 이토록 저의 미천한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이전보다도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얼마나 많고 적은 시간이 되었든 저의 블로그를 구독해 주신 구독자님들을 비롯하여 간간히 저의 블로그에 찾아와 주시고 본인의 귀하고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시면서 정성 어린 댓글과 따뜻한 조언을 남겨주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동안 친절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수준 높고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고 영광이었습니다. 이에 진심으로 ..

닉네임 '지나가던해파리' 님께 드리는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흔한 찐따입니다. 댓글이 1000자 제한이 있기에 포스팅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말 죄송합니다. ㅠㅅㅠ 먼저, 이 불쾌하고도 미천한 존재를 재수 없게 발견하여 마주한 지 1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다시 찾아와 주신 점에 대하여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약 16년 전, 중학생 시절부터 줄곧 죽음의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다만, 시간의 흐름에 맡기어 이 편린 속에 마냥 살아가다 보면 그날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죠. 때문에 저는 태어난 것은 저의 의지가 아니었기에 최소한 죽는 것만큼은 제가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으며, 이는 저의 29년 간 변하지 않은 신념입니다. WHO의 와 대한민국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이 죽음에 이르는 ..

여러분 모두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미천한 이 찐따의 블로그를 찾아와 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많이 부족하지만 감사의 인사를 올릴 겸, 새해 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2022년이 끝나고, 2023년이 찾아왔네요. 늘 느끼고 있지만,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2022년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주변 환경과 상황들을 포함한 모든 것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앞으로는 저에게 굉장히... 굉장히 힘든 시련이 다가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이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겠죠. 각자 주어진 시련 앞에 고군분투하시는 여러분 모두 존경합니다. 특히, 보잘것없는 저의 블로그를 매번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일 방문..

내게 처음으로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소녀에게.

내게 처음으로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소녀에게. 소녀, 네가 처음 나에게 먼저 친절을 베풀며 다가왔던 날... 그때가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이었던 2020년 9월이었지. 그다음에 소녀, 너를 직접 만났던 때가 2020년 10월 즈음이었구나. 어느덧 벌써 2022년의 마지막인 12월이 찾아왔고, 이제는 2023년을 바라보는 시기가 된 것 같구나. 세월은 나의 사사로운 사정에 신경 쓰지 않으며 무심히 흘러가고 있음에도 소녀, 네가 처음으로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던 그날을 잊지 못한단다. 비록 너와 내가 함께 만나서 보낸 시간은 짧았지만, 그 짧은 시간이, 함께 보냈던 1분 1초가 나에게는 굉장히 귀중한 시간이었단다. 이토록 찐따 같은 나에게 친구가 되어준 사람은 네가 유일한 이유도 있지만, 나 혼자였다면 결코..

그 소녀에게 마음이 닿았으면

어느덧 5월이 되었다. 지금의 내가 한줄기 희망을 가지고 무언가를 위해 준비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예전에 만났던 소녀가 나에게 베푼 친절과 호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 소녀는 나에게 이미 정이 다해 떠나버린 지 오래되었다. 하지만 내가 그 소녀에게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러나 연락을 하면 아예 무시를 당하거나 좋은 답변을 얻기는 힘들 것 같다. 나의 찐따같은 성격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실수가 또다시 반복될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 어떻게든 그 소녀에게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지만, 당최 어찌할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나의 유일한 친구였는데 돌이킬 방법이 없어서 너무나도 혼란스럽다. 내가 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있다면..

이 찐따가 세상 밖으로 나가보고자 합니다.

BGM: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OST 안녕하세요, 흔한 찐따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었기에, 그리고 스스로 많은 것을 느끼고 진정으로 깨달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년. 2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일 수도 있고, 짧은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시간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제가 이러한 인생을 지낸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과거에 매몰되어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블로그라는 감옥을 만들어서 이래서 안 된다, 저래서 안 된다 많은 핑계를 대면서 부정하고 회피만 했습니다. 핑계도 많이 대보고,..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신 여러분들께

어제 또 다른 한분께서 디스코드를 통해 저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부족하고 미천한 존재인 저에게 최근 들어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께 제가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어서 여러분께 이 찐따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여러분과 대화를 해보고 느꼈던 점은, 여러분들의 공통점은 단지 남들에 비해 소극적일 뿐, 그 누구보다 마음씨가 착하시며, 자기 자신이 속한 분야와 전공에 대해 많은 자부심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즉 여러분은 재능이 뛰어나시고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저같이 재능도 없고 보잘것없는 잉여와는 달리 여러분 스스로가 잘 알고 있고, 잘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저 같은 놈이 말할 자격은 없지만, 여러분은 아직 젊으신 학생분들이 많기에 기회가 많이 남아..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신 님께

미천한 저에게 먼저 다가와 디스코드를 통해 소통을 해주신 분께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를 차단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아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 찐따의 못다 한 의견을 이 글을 통해 이어가 보고자 합니다. 남들과는 달리 소극적이어서 고민이라고 하셨던 님, 저와는 달리 님께서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저에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님께서는 감히 추측컨대 저처럼 완전히 학창 시절을 찐따 생활로 마무리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님은 미천한 저에게조차 용..

이 찐따가 여러분께 드리고픈 질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현재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흔한 찐따입니다. 저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과거와 사실들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이 블로그가 곧 있으면, 어느덧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제 존재가 얼마나 쓸모없고, 무력하며, 무능한지 그리고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저 스스로 깨우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러한 사실들을 털어놓고, 불만투성이의 글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적으면 당연히 저의 글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불쾌함을 느끼게 되실 테니 여러분께서 저에게 욕을 하거나 모욕을 하실 줄 알았습니다. 그리하면 저 역시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있을 테니까 더없이 좋은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께서는 오히려 저에게 위로와 응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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