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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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3

찐따, 다시 월세집으로 돌아오다.

꿀 같은 휴일이 지나고, 벌써 월요일이 찾아왔다. 어제 일기에 쓴 바와 같이 저녁때 부모님과 같이 외식을 하였다. 외식비가 43,000원이라는 거금이 나왔다. 거기에 더해 생활용품을 사기 위해 다이소에 갔는데, 약 12,500원 정도 소비되었으니, 총 43,000 + 12,500 = 55,500원을 지출하였다. 하루 만에 이렇게 많이 지출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요즘 물가가 굉장히 비싸졌다는 것이 체감되었다. 비싸다고 느껴졌던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소중한 시간을 위해 썼다는 생각에 지출한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과거, 백수 시절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을 시작한 후, 도중에 그만둘 위기도 극복하며 일을 해서 번 돈으로 비로소 부모님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으니까 처음으..

찐따, 본가로 돌아오다.

오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불금이 찾아왔다. 이번에 개발했던 프로토타입은 이번 주 수요일에 대표님께서 협력업체의 파트너분들께 테스트 서버에 올라와있는 결과물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당장에 급했던 부분들도 수습이 된 상황이고... 그래서 여유가 생겼다. ... 그렇게 생각했었다. 어제 오후 10시 즈음... 언제 잠들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후 9시 50분까지는 깨어있던 것은 확실히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제 이른 시간에 잠들어버렸다. 오늘, 금요일 오전 12시. 중간에 잠들다가 깨버렸다. 도중에 잠에서 깨버린 나는 또다시 잠을 잘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나는 굶으려고 했던 저녁을 늦게 챙겨 먹었고, 새벽 시간에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제발 잠이 오기..

찐따의 불금

오늘은 불금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설레는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았다. '드디어... 드디어 내일 쉬는 날이구나...' 하루 종일 뒤척이다가 애니를 보며 간신히 잠에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이 되었다. 시끄러운 알람 소리가 나를 억지로 잠에서 깨운다. 평소 같았으면 빈둥대면서 눈을 비비며 슬슬 일어났지만, 어제는 외근을 위해 일부러 지각을 했기 때문에 핀잔을 들어서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알람 소리가 울리고 곧바로 칼같이 일어났다. 무엇보다도 오늘만 일을 하고 나면 주말을 포함하여 3일... 즉 사흘 동안 편히 쉴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주중 하루는 재택근무를 하기로 하였고, 그날을 월요일로 정해서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재택근무라고 해서 아무 일도 안 하면서 마냥 쉴 수는 없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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