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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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8

2024년 6월, 오랜만에 다시 써보는 일기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이 블로그에 다 적지 못한다는 것이 정말 한탄스러울 정도다. 사랑하는 애인을 만났다.애인과 정말 많은 추억들을 쌓았다.엊그제도, 어제도.살면서 다른 이들과 함께 휴대폰으로 사진 한번 찍어본 적 없는 내가,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 정말 많이 늘어났다. 이 나이를 먹어도 내가 워낙 감성충에 눈물이 많은 탓에,매일 애인을 생각하면 눈물이 흐른다.그리고 애인이 곁에 있어도 눈물을 많이 흘렸다.그만큼 많이 사랑하고 의지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연애사가 순탄하지 않은 연애이기도 하고,그리고... 또 잠시 동안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 날이 머지않았다. 그래서 다음 달이 되면...다시금 이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 시작할 것 같다.

이 찐따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흔한 찐따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까요. 세월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블로그를 운영한 지도 어느덧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이제 곧 얼마 지나지 않아 4년이라는 시간이 되겠네요. 흘러온 세월이 세월인 만큼, 이토록 저의 미천한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이전보다도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얼마나 많고 적은 시간이 되었든 저의 블로그를 구독해 주신 구독자님들을 비롯하여 간간히 저의 블로그에 찾아와 주시고 본인의 귀하고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시면서 정성 어린 댓글과 따뜻한 조언을 남겨주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동안 친절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수준 높고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고 영광이었습니다. 이에 진심으로 ..

여러분 모두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미천한 이 찐따의 블로그를 찾아와 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많이 부족하지만 감사의 인사를 올릴 겸, 새해 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2022년이 끝나고, 2023년이 찾아왔네요. 늘 느끼고 있지만,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2022년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주변 환경과 상황들을 포함한 모든 것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앞으로는 저에게 굉장히... 굉장히 힘든 시련이 다가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이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겠죠. 각자 주어진 시련 앞에 고군분투하시는 여러분 모두 존경합니다. 특히, 보잘것없는 저의 블로그를 매번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일 방문..

찐따 2.0

BGM: その心は折れない ~ 超人高校生たちは異世界でも余裕で生き抜くようです! OST ~ 찐따 인생 28년... 아니, 이제 올해를 보내게 된다면, 29년 차로 넘어가게 된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벌써 3년째가 되어간다.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때는 전혀 몰랐을 것이다. 믿기 힘든 일들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며 시작했던 블로그. 내가 찐따라는 사실을 부정하며 지내던 날들을 보내고 이제야 비로소 찐따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지냈다. 온갖 저항을 다 해봐야 무의미한 행동이었을 뿐이었다. 그래서 모든 것들을 내려놓으려던 그 순간... 처음으로 나에게 다가오면서 내게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주었던... 친절했던 한 소녀. 그리고 그 소녀가 만들어준 이 세상에 대한 . 세상에 이토록 찐..

카카오 데이터 센터에 불이 나는 바람에 블로그를 이용하지 못했다.

티스토리가 카카오에 넘어간 이후로 계속 걱정했었다. 이유는 나는 카카오 서비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카카오톡도 정말 거의 안 쓴다. 애초에 나는 찐따라서 연락할 친구가 단 한 명도 없기도 하고, 사회인이 된 이후로는 끽해봐야 업무용으로 몇 번 메시지 주고받는 것이 전부다. 주말 동안 티스토리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티스토리뿐만 아니라 카카오 연동 서비스들이 전부 먹통이었다. 대체 왜 안 되는 걸까 싶어서 주말에 뉴스 기사를 찾아봤다. 뉴스를 보니까 카카오 데이터 센터에 화재가 났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에휴... 주말에 애니 보는 것 말고는 마땅히 할 것도 없는데...' 애니 보는 시간 외에는 거의 블로그에 일기 쓰는 것밖에 안 하는 나는, 가뜩이나 답답하고 심란한 마음이 더욱 심해졌었..

찐따인 나를 알아보는 사람

과거, 나와 친구가 되어주었던 소녀의 격려 덕분에 옛 동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동기들에게 약 1년 만에 다시금 연락을 시도하였고, 다행스럽게도 연락을 잘 받아주어 최근에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다. 이것은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대한 사전 준비 연습이라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인 것 같다. 그러나 나의 언행과 찐따스러운 성격, 찐따같은 아우라를 감지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너 혹시 티스토리에 찐따 블로그 하고 있니?"라는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게 되었다. 나는 딱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고, 대충 얼버무리며 넘어갔다. 어떻게 주변 사람이 나의 이런 듣보잡 블로그를 알고 있는 것인지 그저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다. 굳이 이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나의 주변 사람들은 이미 내가 찐따라는 사실은 전부 다 알고 있는..

당분간 다른 블로그에서 활동하고자 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법이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파문당하는 경우도 존재하는 법. 강제적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시간이 벌써 2개월이 넘었다. 그저 다른 곳으로 멀리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 있는 능력조차 남아있지 않다. 현재의 시국과 전체적인 사회의 분위기상 사람을 믿을 수 없는 구조이다. 물론, 과거에도 항상 처맞고 살아왔기 때문에 사람을 잘 믿지 못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밖에서 누군가와 만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안하고, 모험적이다. 나 같은 사람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내 능력껏 병신 짓 그만둘 수 있었다면 진작 그만두었을 것이다. 나에게는 그럴 능력도 없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지 않던가. 세상에는 변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변할 수 없는 사람이 있..

이 찐따가 여러분께 드리고픈 질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현재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흔한 찐따입니다. 저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과거와 사실들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이 블로그가 곧 있으면, 어느덧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제 존재가 얼마나 쓸모없고, 무력하며, 무능한지 그리고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저 스스로 깨우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러한 사실들을 털어놓고, 불만투성이의 글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적으면 당연히 저의 글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불쾌함을 느끼게 되실 테니 여러분께서 저에게 욕을 하거나 모욕을 하실 줄 알았습니다. 그리하면 저 역시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있을 테니까 더없이 좋은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께서는 오히려 저에게 위로와 응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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