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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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3

찐따의 초등학교 생기부

나는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그래서 다시금 이력서를 작성했었다. 이력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증명서류들을 조회했었다. 뭐... 기본적인 주민등록본부터 시작해서 이전에 일을 했었던 경력증명서라든가 범죄경력회보서 같은 서류들을 위해서 말이다. 작년에 이미 직장을 다녀본 경험이 있었기에 면접에 필요한 서류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서 나는 어렵지 않게 정부 사이트에 접속한 후 조회했다. 그리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라고 쓰고 자소설이라 부른다.), 기타 자격증(이라고 부르지만 쓸모도 없는 종이 쪼가리)을 첨부했다. 이미 작년에 처음 취업하면서 작성해 둔 문서가 있었기에 뭐... 필요한 서류를 조회한 후에 첨부하는 일밖에는 딱히 없었다. 그렇게 필요한 서류들을 조회하던 중, 참으로 우연찮게 정부 사..

찐따, 승진을 하다...?

프로젝트 기획. 백수였던 이 고졸 찐따에겐 언제 들어도 굉장히 생소한 단어이다. 그 생소한 단어를 가진 과중한 업무를 정신을 차려보니 이 찐따인 내가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또 다른 생소한 단어를 듣게 된 날이었다. 늘 그래 왔듯, 항상 잠겨있는 사무실 문을 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 안에서 나는 조용히 조명을 밝히고 컴퓨터를 켠다. 특히 오늘은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출근하였다. 왜냐하면 오늘은 기획했던 자료들을 검토받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오후에 대표님과 미팅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문서를 다시 살펴보며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빠진 내용이 있는 것 같으면 추가하고, 불필요한 내용이 있는 것 같으면 빼버리고. 언제 들어도 참으로 생소하고도 늘..

찐따, 프로젝트 기획을 하다.

오늘은 프로젝트 기획을 하였다. 모든 일들이 낯설기만 하고 해 본 적 없는 일이라서 힘들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난 뒤에 이제야 간신히 대략적인 구조를 파악해서 할당받은 프로젝트 코드를 보며 코드를 분석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 기획이라니. 근데 업무 절차상으로 따지면 너무 당연한 상식이다. 개발하기 전에 기획을 먼저 하고 난 뒤에 개발을 하는 것이 맞는다. 그래서 받은 프로젝트 코드는 샘플 코드였고, 그것을 우선적으로 파악이 가능한 수준까지는 되어야 비로소 프로젝트를 개발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먼저 프로그래밍 책을 열심히 뒤져보면서 공부하고 있던 것이다. 주변 사람들 눈치를 말 그대로 "존나" 보면서 말이다. 문제는 이 프로젝트 기획 업무를 받은 것이 어제였는데,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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