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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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6

찐따가 찐따인 이유

나는 찐따이기 때문에 늘 내가 찐따가 된 이유를 나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비교하며 찾는다. 사실 나는 선천적으로 열등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이유와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찐따 같은 성격 때문에 이 세상에 존재한 그 순간부터 이미 나는 찐따임이 확정이겠지만. 찐따가 찐따인 이유에 대해 누군가가 커뮤니티에 올린 것을 보고 어느 정도 공감이 되었다. 그 글에 대한 나의 생각과 경험을 더해 분석하여 작성했다. 1. 삶의 변화가 없다. : 패션이면 패션, 게임이면 게임, 성적이면 성적. 정상인이라면 자신의 삶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변화를 추구하며 시도하지만 찐따에게 변화란 두려움 그 자체이다. 정상인이라면 '노력'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며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지곤 한다. 하지만 찐따는 본성이 나약하고 나태하기..

선을 넘는 찐따

'선 넘는다' 찐따는 이런 말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남들이 정의하는 이 '선'이라는 개념을 이해해야만 했다. 선을 넘는다는 것은, 그 선이 설령 팩트일지라도 만약 듣는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면 에둘러 표현하거나 아예 말을 꺼내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근데 이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경험도 적고, 상황파악 능력과 눈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해 못했으면 가만히 있어라, 그럼 절반은 간다'라는 이야기가 있듯, 내가 선택한 방법은 결국 죽닥치고 가만히 있거나 회피하는 방법뿐이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변하는 건 없다고도 말한다. 정말 나아질 가망은 없는 건가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오지 않는다. 실제로 친구와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고 같이 어울리면서 경험을 쌓아..

찐따감정

세상은 결코 나를 허락하지 않는다. 우연히 찐따가 된 존재가 아닌 존재하기에 필연적으로 찐따인 존재. 이 또한 자연의 섭리인 것이라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터. 그래서, 모든 이들에게 죄송함과 유감을 표하고자 한다. 내가 존재하는 것과 태어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나의 한심하고 구차한 변명을 이어가 보고자 한다. 사람들이 찐따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뼈저리게 잘 알고있기에, 태어나서 여기 이 곳을 제외한 유튜브나 커뮤니티 등 인터넷 등지에 글이나 댓글을 남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찐따는 찐따인 티가 나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찐따 특유의 역한 말투에서 비롯된 싸움이 곧 잘 일어나곤 한다. 나는 머리에 든 것이 없어서 말다툼이나 논쟁에서 이길 자신도 ..

찐따들의 공생관계에 대하여

나는 너무 심각한 찐따라서 찐따들과 관계 및 친분을 쌓는 것에 대한 인싸들의 반응과 진짜 개찐따는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를 검색을 하던 도중에 우연히 발견한 글이 있었다. '찐따들의 공생관계'라는 글이었다. 확실히 나는 찐따라서 1번과 2번에 공감이 되었다. 내가 다른 생각을 갖게 된 것은 3번 항목이었는데, 이 3번 항목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내 찐따력을 과장한 적이 없다. 나는 찐따력을 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내가 찐따인 게 사실이라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했을 뿐. 대개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면 '굳이 그런 것은 말로 안 해줘도 딱 보면 알겠는데'와 같은 반응이었다. 설령 말로 하지 않아도 표정에서 알 수 있다. 보통 '찐따같은' 본인의 이야기를 듣고 동정을 해..

찐따의 찐따 빙고 게임

인터넷에 짤로 돌아다니던 찐따 빙고 게임이다. 그리고 씹찐따인 내가 이 빙고를 해본 결과 다음과 같았다. 체크를 한 것에 이유는 그것이 곧 내가 찐따라서, 팩트이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 없지만 체크를 하지 않은 항목은 좀 애매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롤링 페이퍼에 "친하게 지내자"라는 따뜻한 한 마디가 적혀있었다면 좋겠다. 나는 학창 시절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아예 써주지 않거나 "OO이 다음에 또 보면 죽인다"라고 쓰여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롤링 페이퍼 돌리던 인싸들이 정말 부러웠다. 2. 나는 군대도 못 갔고 운전면허도 없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 고로 나는 인생에 업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3. 내 존재를 의식해서 출석 불러줬으면 좋겠다. 내가 다니던 학교는 자동 출석 체크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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