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ONE PIECE 5 OST ~ココロ のちず~ 어린 시절, 때가 묻은 과거. 95년생인 나는 언제나 청춘이 지속되리라 믿고 있었다. 학창 시절에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체감되지 않았다. 그때는 그저 빨리 나이를 먹고 싶었다. 이 지옥 같은 학교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지옥 같던 시절의 내가 과연 꿈이 있었나 생각해보았다. 당시에 나는 뭐가 되고 싶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떠올리며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자 참으로 어이가 없던 기억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나왔다. 때는 거슬러 올라가 중2병이 돋기 시작하는 중학교 2학년 시절이었다. 당시 장래희망에 화려한 업종을 적어놓는 친구들이 많았다. 의사, 판사, 검사 등등 여하튼 사자 직업들은 죄다 총출동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