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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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3

찐따의 사회로의 진출을 위한 두 번째 준비

사회로의 진출. 찐따인 나는 다시금 사회로 진출하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며 분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찐따에게는 쉽지 않은 싸움이다. 하지만 예전에 세워둔 이 찐따의 계획...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소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기 위해서. 저번에 한 소녀를 만났다. 자신의 열정에 기대어 최후의 순간까지도 포기하지 않는... 그러한 노력과 대담한 자신감을 가진 소녀의 모습에 한낱 미천한 찐따인 나 역시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최근 들어 정신이 없었다. 이것저것 준비하며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는데 이전보다도 더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저번처럼 면접제안이 많이 들어오지는 않는 상황이다. 뭐, 다행히도 아예 들어오지 않은 건 아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 번씩은 헤드..

찐따, 10월의 각성

10월이 찾아왔다. 어느덧 천고마비의 계절이 끝나간다. 저번 달에는 면접을 보고 취업활동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바쁘게 무언가를 하고 있다'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한편으로는 나 자신이 조금은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는 왜 그토록 사회에 진출하고 싶어 했었지?'라는 의문이 든다. 막상 하고 있으니 별 감흥도 없어서 그런 건가 싶다. 내 인생은 이제 시간싸움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다. 그래서 너무 급하게 일을 진행하다가 이렇게 되어버린 건가 생각이 든다. 고로 천천히, 그리고 다시금 천천히 되짚어보며 심적인 안정감과 여유를 되찾으며 각성해야겠다.

찐따, 사회인이 되다

BGM: Anduin's Theme (World of Warcraft: Legion OST) 95년생 고졸 찐따. 백수 생활 28년 차, 할 일 없이 집에서 시간만 죽이던 시간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가을이 찾아온 9월 초. 천고마비의 계절이 오고 나서야 마침내 희소식이 들려왔다. 오늘 면접 제의가 왔다. 처음 연락이 왔을 때는 도무지 믿기지가 않아서... '이런 저라도... 괜찮을까요?' 라며 나도 모르게 얼떨결에 말해버렸다. 굉장히 떨린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드디어 시작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기대하진 않을 것이다. 괜히 기대했다가 실패하면 실망감과 상실감만 커질 뿐이니까. 나에게 이미 욕심은 없다. 각오는 되어있다. 스물여덟. 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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