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아침 일찍 출근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나는 어제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것을 반영하고 있었다. 프로젝트를 각 업무 단위로 애플리케이션을 나누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렇게 각 업무별로 나눠야 나중에 프로젝트를 관리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이었다. 업무별로 애플리케이션을 나누는 작업 역시 시간이 꽤나 많이 소비되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대표님께서 오지 않으셨다. 그래서 오늘도 바쁘신 일이 있으시구나 싶어서 계속 홀로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정신없이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나는 점심을 먹지 않기로 하고 계속 업무를 이어나갔다. 어차피 밥맛도 없었거니와, 차라리 점심시간에도 일을 한 뒤에 빠르게 퇴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