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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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

찐따는 오늘도 이른 새벽에 근무를 하고 왔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이른 새벽에 출근을 했다. 어젯밤, 애니를 보는 도중에 졸음이 오길래 원래 먹기로 했던 수면유도제를 먹지 않았다. 그래서 약 오전 1시 30분 즈음, 그대로 잠에 들긴 했는데... 안일한 생각 때문이었을까. 오전 3시 30분 즈음에 눈이 떠졌다. '에휴... 오늘도 푹 잠들기는 글렀구나...' 나는 한숨을 내쉬며 오늘도 일찍 출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있어봐야 잠도 안 오고 빈둥거리기나 할 테니까 시간낭비를 할바에는 일찍 가서 해야 할 일들을 미리 끝내 놓고 일찍 퇴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전 4시 40분. 이른 새벽에 메신저를 보내는 것이 눈치가 좀 보였지만, 그래도 출근 보고는 해야 하는 사항이므로 대표님께 조심스레 일찍 출근하겠다는 메신저를 보낸 뒤에 나는 ..

찐따, 새벽에 밤샘 작업을 하다.

요즘 확실히 불면증이 생긴 건지 잘 모르겠다. 잠이 오질 않아서 뜬 눈으로 밤을 새 버렸다... 새벽 시간에 할 것도 없었고,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잠이 오지 않는 이 시간에 차라리 작업을 다 해놓고 아예 오전에 일찍 퇴근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일을 많이 할 생각은 없었다. 단지 안 되던 부분이 몇 가지가 있었다. 조금만 손 보면 돌아갈 것 같았기에, 그 부분만 수정해놓고 곧바로 잠들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작업을 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오늘 하려고 했던 몫까지 전부 다 끝내버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새벽 4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망했다... 이러면 아예 잠들면 안 되겠네... 밤을 새워야겠다...' 그래서 나는 결국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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