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이른 새벽에 출근을 했다. 어젯밤, 애니를 보는 도중에 졸음이 오길래 원래 먹기로 했던 수면유도제를 먹지 않았다. 그래서 약 오전 1시 30분 즈음, 그대로 잠에 들긴 했는데... 안일한 생각 때문이었을까. 오전 3시 30분 즈음에 눈이 떠졌다. '에휴... 오늘도 푹 잠들기는 글렀구나...' 나는 한숨을 내쉬며 오늘도 일찍 출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있어봐야 잠도 안 오고 빈둥거리기나 할 테니까 시간낭비를 할바에는 일찍 가서 해야 할 일들을 미리 끝내 놓고 일찍 퇴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전 4시 40분. 이른 새벽에 메신저를 보내는 것이 눈치가 좀 보였지만, 그래도 출근 보고는 해야 하는 사항이므로 대표님께 조심스레 일찍 출근하겠다는 메신저를 보낸 뒤에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