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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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2

미련, 부담, 운명, 그리고 포기를 생각하면...

올해 크리스마스도 결국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고... 우울함에 젖은 채 나는 다시 본가에서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내려왔다. 매주 월요일은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다. 그래서 일을 해야 하지만,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숨 쉬는 것조차 버겁고 답답해서 숨이 막혀 미처버릴 것만 같았다. 이런 기분을 들 때에는 샤워를 하면 비교적 괜찮아졌지만, 이제는 아무리 계속해서 샤워를 해도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이제 예전과는 달라진 것들이 많다. 사회로 진출을 하여 사회인이 되었고, 직장도 생겼다. 그리고... 절대 불가능할 줄로만 알았던... 인생을 28년 동안 살면서 소개팅이라는 것도 난생처음 해보았다. 실로 운이 좋아 빠구먹지도 않아서 현재 썸을 타고 있는 그녀가 있다. '그토록 찐따였던 내가 맞나?'라..

찐따의 주경야독

주경야독. 아침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책을 읽는다는 사자성어이다. 고졸 찐따인 나와는 거리가 매우 먼 사자성어인 줄만 알았는데, 근래에는 내가 주경야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침에는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늘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아침에는 항상 정신없이 계속 출근 준비를 하느라 바쁘고, 회사에 도착하면 프로젝트 구현을 위해 프로그래밍을 한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토록 정신이 없지는 않았는데, 부서를 배정받고 난 이후에는 항상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다. 요즘에는 일 때문에 해야 할 공부들이 굉장히 많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모르는 것 투성이라서 슬슬 일을 하는 데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럴 줄 알고 부서 배정을 받고 나서 따로 전문 서적을 구매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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