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다른 한분께서 디스코드를 통해 저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부족하고 미천한 존재인 저에게 최근 들어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께 제가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어서 여러분께 이 찐따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여러분과 대화를 해보고 느꼈던 점은, 여러분들의 공통점은 단지 남들에 비해 소극적일 뿐, 그 누구보다 마음씨가 착하시며, 자기 자신이 속한 분야와 전공에 대해 많은 자부심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즉 여러분은 재능이 뛰어나시고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저같이 재능도 없고 보잘것없는 잉여와는 달리 여러분 스스로가 잘 알고 있고, 잘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저 같은 놈이 말할 자격은 없지만, 여러분은 아직 젊으신 학생분들이 많기에 기회가 많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