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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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2

찐따, 대표님과 잡담 삼매경

초기 기획 단계가 얼추 마무리가 되었다. 기획을 하면서 디자인이 필요한 영역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은 디자이너에게 맡기기로 하였고, 따라서 오늘은 기획서에 협업을 위한 각주를 달고 있었다. 앞으로 개발을 해야 하는데, 이것이 문제이다. 나는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지 정말 얼마 되지도 않았다. 배워야 할 건 많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책을 보며 예제를 기반으로 대충 해보고 있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춥고 쌀쌀한 아침이었다. 그러나 어제만큼 그렇게 칼바람이 불지는 않았다. 엄청 추울 줄 알고 안에 옷을 몇 겹을 더 입고 나왔는데, 오히려 더워져서 땀을 흘리면서 출근을 하였다. 게다가 정신없이 아침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다 보니까 약간 숨이 벅차서 그런 것도 있었다. 정신..

찐따감정

세상은 결코 나를 허락하지 않는다. 우연히 찐따가 된 존재가 아닌 존재하기에 필연적으로 찐따인 존재. 이 또한 자연의 섭리인 것이라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터. 그래서, 모든 이들에게 죄송함과 유감을 표하고자 한다. 내가 존재하는 것과 태어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나의 한심하고 구차한 변명을 이어가 보고자 한다. 사람들이 찐따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뼈저리게 잘 알고있기에, 태어나서 여기 이 곳을 제외한 유튜브나 커뮤니티 등 인터넷 등지에 글이나 댓글을 남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찐따는 찐따인 티가 나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찐따 특유의 역한 말투에서 비롯된 싸움이 곧 잘 일어나곤 한다. 나는 머리에 든 것이 없어서 말다툼이나 논쟁에서 이길 자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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