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철학을 고민하고 정리하면서 부와 명예는 관심이 없다고 하였고, 실제로도 이 마인드는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바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부의 축적은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너무 모호한 생각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좀 갈피를 잡을 필요성이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부의 축적은 불가결하다고도 언급하였다. 일단은 당장에 먹고살면서 지내려면 결국 '돈'이 필요하니까. 그럼 이 돈은 대체 얼마만큼, 즉 부는 얼마나 축적해야 하는가. 나는 홀로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 가정을 꾸릴 생각도 없거니와, 어차피 찐따인 나에게 연애나 결혼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하고 싶어도 못 하고, 애당초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다. 때문에 돈은 나 혼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