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안녕하세요오오...

펭찐이의 블로그 자세히보기
반응형

2

찐따에게는 간신이 필요합니까

이전에 쓴 글에서 나의 마음가짐은 곧 포도를 바라보는 여우와도 같다고 한 바 있었다. 솔직히 내가 겪었던 일을 적어놓은, 별 것 아닌 뻘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일개 찐따가 휘갈겨 쓴 단순한 일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댓글로 쓴소리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솔직히 좀 놀랐다. 그 두 분께 답글을 달면서 사색에 잠겨 다시 한번 돌이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예전에 인터넷을 잠시 동안 하지 않던 시절, 구글 스토어에서 구매해서 읽었던 책이 있었는데, 라는 책이 떠올렸다.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일자무식이라서 (자기 비하가 아니라 정말로) 한국사를 잘 모른다. 그래서 학창 시절에 역사 시험을 칠때마다 성적이 매우 나빴던 기억이 난다. 그것과는 별개로, 내게 이 책이 이목을 끈 ..

흔한 찐따의 금서목록

누군가에게는 약이 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는 법. 일반인이라면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나 같은 찐따에게는 오히려 해악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책들이다. 1. 연금술사 : 뜬구름잡는 신비주의를 많이 강조하며, 찐따에게 신념을 가지도록 하는 아주 위험한 책. 그 유명한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줄 것이다'가 있다. 찐따에게 신비주의는 건전하고 올바른 사고와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판단하는 논리적 사고력을 망치게 된다. 찐따처럼 잘못된 사상을 가진 사람이 신념을 지니게 된다면 그것만큼 해로운 것이 없다. 2. 시크릿 : 흔한 자기계발서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며, 그 기틀을 마련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굉장히 교과서적이다. 찐따가 스스로 찐따임을 인정하지 않고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