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The Game is On ~Sherlock OST~ 아마 이 글의 제목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을 할 것이다. '아니, 이 찐따 새끼가 뭔 개소리를 하는 거지?' 나 역시도 좀 믿기 어렵다. 소개팅이라니... 태어나서 지금껏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소개팅... 시간은 거슬러 올라 동기와 약속해서 만났던 그때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때 나는 동기에게도 이야기했다. "나는 이번 생에 별로 미련 같은 것도 없고... 어차피 오래 살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일찍 죽을 몸이라서 어떤 욕심이나 원하는 것도 없어..." 그렇게 저번 주에 약속을 잡아 시간을 보내고 난 뒤에 동기를 집으로 보낸 뒤에 나는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왔었다.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 굉장히 우울해진 나는 일을 하기가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