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안녕하세요오오...

펭찐이의 블로그 자세히보기
반응형

마음 2

찐따인 나는 마음을 먹으면 안 되는 것 같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듯, 최근 들어 건강 상태가 다시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뭐... 하루종일 밖에 나가지 않고 매일 집에만 처박혀 있으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옛날처럼 다시 운동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려고 하면 되려 잘 안 하게 되는 것이 인간의 심리인 것 같다. 과거에는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운동하는 것에 가까웠다. 그러나 '왜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끊임없는 의문을 갖게 된 순간, 그때만큼 절박하게 운동을 하지 않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뭐,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누구나 그러하듯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하지만 역시나 쉽사리 ..

그 소녀에게 마음이 닿았으면

어느덧 5월이 되었다. 지금의 내가 한줄기 희망을 가지고 무언가를 위해 준비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예전에 만났던 소녀가 나에게 베푼 친절과 호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 소녀는 나에게 이미 정이 다해 떠나버린 지 오래되었다. 하지만 내가 그 소녀에게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러나 연락을 하면 아예 무시를 당하거나 좋은 답변을 얻기는 힘들 것 같다. 나의 찐따같은 성격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실수가 또다시 반복될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 어떻게든 그 소녀에게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지만, 당최 어찌할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나의 유일한 친구였는데 돌이킬 방법이 없어서 너무나도 혼란스럽다. 내가 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있다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