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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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2

찐따, 소개팅을 하다. -3-

지난 글 2022.12.17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의 사회생활 일지] - 찐따, 소개팅을 하다. -1- 2022.12.18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의 사회생활 일지] - 찐따, 소개팅을 하다. -2- 그녀와 나는 어색한 식사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주문했던 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흐름이 끊겨서 더욱 어색했다. 나는 한입 먹고 나서는 아까 하려던 이야기를 마저 시작했다. "그... 그쪽은 연애 경험이 몇 번이신가요...?" "네...? 아... 저는 성인 되고 나서 총 세 번 해봤어요!" 연애 경험이 세 번이라니... 그것도 성인이 되고 나서 세 번이라면, 학창 시절에도 꽤 연애를 많이 해봤다는 건가... 뭐, 딱 봐도 인싸인 것 같아서 티가 났지만 말이다. "세... 세 번씩이 나요? 대단하네..

찐따, 소개팅을 하다. -2-

지난 글 2022.12.17 - [찐따의 기록 보관소/찐따의 사회생활 일지] - 찐따, 소개팅을 하다. -1- 사진으로만 보았던 그녀. 비록 마스크로 가려져있긴 하였지만, 그녀의 수줍어하는 표정은 가릴 수 없었나 보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어색함과 수줍은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잠시 동안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버렸지만, 굉장히 추운 날씨 때문에 그녀와 나는 서둘러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가게 안에 히터가 있었다. 그녀는 히터 앞에 손을 비비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흐으... 날씨가 굉장히 춥네요..." 나도 가죽 장갑을 벗으며 그녀와 마찬가지로 히터 앞에 손을 비볐다. "그... 그러게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 것 같아요..." 한동안 추위 속에 있어서 그런지 나의 머릿속은 냉정을 되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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