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나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앞으로 나의 인생이 과연 많이 남았을지, 짧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은 세월 동안 기록하면서 여생을 마치리라 잠정 결론 내린 바 있다. 그렇기에 이 배움이 짧은 고졸 찐따가 어설픈 양식을 가지고서, 재수 좋게 걸린 이 기회를 빌려 미천한 에세이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그동안 내가 작성했던 글들은, 일기와 순수 나의 뇌피셜로 인한 단순 생각으로 그쳤었다. 그런 이유 때문에 기승전결이 불분명한 글도 많았다. 이런 미천한 글조차도 잘 쓰는 것 같다며 나를 좋게 봐주시는 아주 감사한 분들이 계셨다. 비록 블로그를 운영한 계기는 이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부정한 생각으로 시작하였다. 분명 많은 이들에게 수많은 증오와 지탄과 욕을 듣게 된다면, 나에게 남아있지도 모를 삶에 대한 미련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