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 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보다 살이 많이 빠지는 바람에 입고 다니던 바지도 커서 안 맞는다. 밥도 별로 안 먹고 고민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뭐, 늘 그랬었지만 아무래도 밥을 먹는 것 자체도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덜 쓰고 덜 먹어야 지속 가능할 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상태로 가다가는 내가 지속 불가능해질 것 같다. 몸살이 나고 여름 같은 날씨에도 이불을 덮고 떨고 지낼 정도였으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것저것 준비하던 것도 잠시 멈춘 상태다. 몸에 좋은 무언가라도 좀 먹으면서 영양을 보충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당분간은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