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찐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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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2

찐따, 또다시 잠이 안 와서 사색에 잠기다.

어제 본가에서 돌아온 뒤에 정신없이 짐을 풀고 남은 시간 동안 집에서 빈둥거리기 시작했다. 해야 할 일들은 있지만... 마음이 붕 떠버려서 너무 하기 싫었다. 그래서 작업 중이었던 문서에 내용 몇 줄을 추가한 뒤에 이부자리에 누워서 대충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을까. 중간에 잠들어버렸는데, 정확히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제저녁을 먹기 위해서 냉동실에 남아있던 만두를 꺼내어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뒤에 레인지에 돌려 먹었는데, 그때 시간이 오후 7시 무렵이었던 것을 확인했었으니까 약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사이 즈음에 잠든 것 같다. 오후 11시 40분 무렵. 역시나... 중간에 잠에서 깨버렸다. 잠들지 않으려고 그렇게 기를 쓰고 있었으나... 피로감에 못..

찐따에게는 간신이 필요합니까

이전에 쓴 글에서 나의 마음가짐은 곧 포도를 바라보는 여우와도 같다고 한 바 있었다. 솔직히 내가 겪었던 일을 적어놓은, 별 것 아닌 뻘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일개 찐따가 휘갈겨 쓴 단순한 일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댓글로 쓴소리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솔직히 좀 놀랐다. 그 두 분께 답글을 달면서 사색에 잠겨 다시 한번 돌이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예전에 인터넷을 잠시 동안 하지 않던 시절, 구글 스토어에서 구매해서 읽었던 책이 있었는데, 라는 책이 떠올렸다.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일자무식이라서 (자기 비하가 아니라 정말로) 한국사를 잘 모른다. 그래서 학창 시절에 역사 시험을 칠때마다 성적이 매우 나빴던 기억이 난다. 그것과는 별개로, 내게 이 책이 이목을 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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